로하스(Roxas) 먹방투어

🧳 필리핀 록사스 시티 3박 4일 먹방투어 일기
Seafood Capital에서 바다를 삼킨 4일간의 기록
📅 Day 1: “여긴... 바다를 팔고 있네?”
오후 1시, 록사스 시티 공항(RXS) 도착. 작고 조용한 공항인데 왠지 바다 냄새가 묻어나는 듯한 착각.
트라이시클 타고 시내로 들어가는데 바람이 부드럽게 뺨을 스친다. 벌써 마음은 바다에 닿아있다.
숙소에 짐 던지자마자 Baybay Beach(바이바이 해변) 으로 직행. 해변 바로 옆 로컬 식당에서 첫 한 끼.
“이게 전설의 ‘디앙디앙(Diang Diang)’ 조개구이냐...”
- Grilled scallops (₱100): 마늘버터 향 퐁퐁 올라와서 무한 리필하고 싶은 맛
- Sinugba (숯불구이 생선): 생선 뼈만 남기고 폭풍 흡입
- 바다 보며 시원한 Red Horse 맥주 한 병. 인생 시작됨
해변 걷다가 해질녘 사진 한 장.
“내 위장은 오늘부터 해산물 교향곡이다.”
📅 Day 2: “디앙디앙 수산시장, 여긴 천국이냐...”
아침 일찍 Dinggoy Roxas Civic Center 옆 디앙디앙 수산시장 입성.
살아 있는 새우, 전복, 랍스터, 크랩이 어항 안에서 손짓한다.
그 중 가장 통통한 ‘alimango(머드 크랩)’ 집어 들고, 시장 옆 조리해주는 포장센터에 맡김.
- 찜: 쪄서 마늘 간장 소스에 퐁당!
- 구이: 살이 오동통하고 단맛이 느껴짐
- 국물: 진심으로 국물만 팔았으면 좋겠음
점심: Cafe Terraza에서 해산물 파에야 + 팜플렛처럼 펼쳐지는 시내 전망
저녁: 로컬 식당에서 kinilaw (생선회 필리핀식 새콤무침) → 일본인 친구 눈물 흘리며 감동
이날 밤 일기:
“오늘 내 위장은 해산물 박물관이었다. 게 눈 감추듯 먹었고, 나도 눈 감을 뻔함.”
📅 Day 3: “로컬의 골목, 맛의 비밀통로”
아침은 푸딩처럼 부드러운 바탕굴(Prawns with coconut milk)
점심은 Bangus (밀크피쉬) 시니강 → 새콤한 국물이 속까지 정화
오후엔 트라이시클 타고 Punta Cogon Eco Park 근처 로컬 마을 탐방.
한 아주머니가 길거리에서 ‘Talaba(굴)’ 튀김 파는데...
와, 바삭함 속에 촉촉한 바다. 이건 진심으로 다시 먹고 싶다.
저녁은 로컬 추천으로 간 숨은 맛집 Coco Veranda
- Seafood kare-kare (해산물 땅콩 스튜)
- Baked oysters
- 디저트는 ube halaya 위에 코코넛 아이스크림 올려먹기
“오늘은 내가 맛을 걷고, 냄새를 들으며, 향을 먹었다.”
📅 Day 4: “마지막 아침은, 아쉬움과 함께 씹는다”
체크아웃 전 마지막 한 끼.
근처 Espacio Verde Resort 레스토랑에서 조용한 정원 뷰와 함께 seafood rice bowl
그릇 비우자마자 떠오른 말:
“내 위장이 너무 행복해서, 이별이 서운하지 않다.”
공항 가는 길, 바람은 여전히 바다 냄새.
눈을 감고 중얼거렸다.
“록사스여, 내 위장을 인질로 잡았다.”
✨ 총평: 해산물로 여행지를 고르는 사람에게, 록사스는 정답.
- 숙소 추천:
Espacio Verde Resort –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자연 친화적 환경
Roxas Midtown Hotel – 가성비 좋고 시내 중심에 위치 - 맛집 정리:
- Diang Diang Seafood Market: 살아있는 해산물 시장
- Cafe Terraza: 전망 좋은 분위기 식당
- Coco Veranda: 현지인 추천 맛집
- Baybay Beach strip: 해변가 로컬 그릴
- 거리 간식: Talaba 튀김, 해산물꼬치
- 주의사항:
- 공항 작아서 체크인 시간 꼭 맞춰야 함
- 우기철엔 장화 필요할 정도로 비 올 수 있음
- 현금 위주(특히 시장과 소규모 가게들)


필리핀 비사야 제도의 보석, 록사스 시티(Roxas City)는 '필리핀의 해산물 수도'로 불리며, 풍부한 해산물과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따뜻한 현지인의 환대로 여행자들을 매료시킵니다.
🚗 교통편 및 시내 교통수단
✈️ 도착 방법
- 항공편:마닐라에서 록사스 시티 공항(RXS)까지 약 1시간의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됩니다.
- 육로 이동:일로일로(Iloilo)에서 버스나 밴을 이용해 약 3~4시간 소요됩니다.
🛺 시내 교통
- 트라이시클(Tricycle) 가장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시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
- 지프니(Jeepney) 주요 도로를 따라 운행되며,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택시 및 렌터카 공항이나 시내에서 이용 가능하며, 장거리 이동 시 편리합니.
🏛️ 필수 관광지
1. *이마큘레이트 컨셉션 대성당(Roxas Cathedral)
1707년에 설립된 이 성당은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록사스 시티의 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역사적인 가치와 함께 고요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다.
2. *파나이 교회(Panay Church)
록사스 시티 인근 파나이 마을에 위치한 이 교회는 1884년에 건축되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이 종은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동전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약 10.4톤에 달합니다.
3. *사크레드 하트 오브 지저스 동상(Sacred Heart of Jesus)
높이 31미터의 이 예수상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예수상으로, 푸에블로 데 파나이(Pueblo de Panay)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2015년에 완공되었으며, 내부에는 계단이 있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숨겨진 명소
1. 더 엣지(The Edge)
브랑가이 쿨라시(Brgy. Culasi)에 위치한 이 언덕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평화로운 분위기를 제공합니다.현지 예술가들이 그린 아니토(anito) 벽화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알카트라즈 유적지(The Ruins of Alcatraz)
더 엣지 인근에 위치한 이 유적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고대 느낌의 구조물로, 사진 촬영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 맛집 추천
1. 코코 베란다(Coco Verand)
브랑가이 바이바이(Brgy. Baybay)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제안합니다.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카페 테라자(Cafe Terraz)
푸에블로 데 파나이의 언덕 위에 위치한 이 카페는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과 함께 다양한 요리를 제공합니다.
3. 비토이즈 발라이 바베큐한(Bitoy's Balay Barbekyuha)
1960년대에 시작된 이 바베큐 전문점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맛있는 바베큐 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숙소 추천
1. 록사스 프레지던츠 인(Roxas President's In)
시내 중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스페인-필리핀 양식의 건축물로, 편안한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Wi-Fi도 무료로 이용할 수있습니다.
2. 에스파시오 베르데 리조트(Espacio Verde Resot)
브랑가이 다야오(Brgy. Dayao)에 위치한 이 리조트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고급스러운 숙박 시설을 제공합니다.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 여행 시 주의사항
- 날씨: 록사스 시티는 열대 기후로, 특히 6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이므로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세요.
- 현지 문화 존중: 종교적인 장소를 방문할 때는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고, 사진 촬영 시에는 허락을 받는 것이좋습니다.
- **해산물 알레르기


✈️ 록사스 시티 공항(Roxas Airport, IATA: RXS)
📍 위치
필리핀 비사야스 지역, Western Visayas의 카피즈(Capiz) 주 중심 도시인 록사스 시티(Roxas City)에 위치
공항은 시내 중심에서 약 2km 떨어져 있어 트라이시클로 10분 내외로 접근 가능
🛫 공항 개요
- 공식 명칭: Roxas Airport
- IATA 코드: RXS
- ICAO 코드: RPVR
- 운영 기관: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CAAP)
- 공항 등급: 국내선 전용 공항 (Domestic Airport)
- 활주로 길이: 약 1,890m (콘크리트)
- 터미널 규모: 소형 단일 터미널
🛬 취항 항공사 및 노선
- 현재 주요 노선: 마닐라(MNL) – 록사스(RXS)
- 항공사: Philippine Airlines (PAL Express), Cebu Pacific (운항 상황 변동 있음)
- 평균 비행시간: 약 1시간
2025년 기준, 국제선은 취항하지 않음. 국제 여행객은 보통 마닐라나 세부를 거쳐 들어옵니다.
🛄 시설 및 서비스
- 소규모 공항이므로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
- 간단한 체크인 데스크
- 대합실
- 소규모 매점 (간식, 음료, 기념품)
- 대기 좌석 공간
- 공항 Wi-Fi는 제공되지 않거나 속도가 느릴 수 있음
- ATM이나 환전소는 없음 → 도착 전 준비 필요
🚕 교통 연결
- 트라이시클: 공항 앞에서 쉽게 이용 가능 (₱20~₱50)
- 택시: 공식 택시는 없으나 호텔 픽업 요청 가능
- 렌터카: 사전 예약제로 소규모 렌터카 서비스 운영
📌 여행자 팁
- 출발 전 여권과 항공권을 미리 출력 또는 디지털로 준비
- 국내선임에도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므로 여권 또는 필리핀 정부 발급 신분증 필수
- 체크인은 보통 출발 1시간 전 시작, 30분 전 마감
- 우기 시즌(6~11월)에는 지연 및 결항 가능성 높음 → 여유 시간 확보 필요
🔗 근처 연결 공항 대안
- 이로이로 공항 (ILO): 약 3시간 거리
- 칼리보 국제공항 (KLO): 약 3.5~4시간 거리 → 보라카이 접근 시 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