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실제로 당하는 바가지 리스트

택시에서 기념품까지, 필리핀에서 실제로 당한 바가지 리스트
- 진짜로 당할수 있습니다. 웃어 넘기기엔 환율이 아깝습니다.
※ 여행자 주의 경보 : 이 글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필리핀은 아름다운 섬과 따뜻한 사람들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는 때때로 외국인을 ‘돈 많은 관광객’으로만 보는 시선도 있습니다. 이 글은 “나는 안 당하겠지” 싶은 분들에게 살짝 찬물을 끼얹기 위해 씁니다.
1. 택시 - 미터기 고장이라는 말, 이제 믿지 마세요
- 공항에서 시내까지 미터기를 안 켜고 1,000페소 요구
- 실제 정상요금은 300~400페소 수준
- 해결 팁 : Grab 앱 사용 또는 공항 택시 정식 요금표 확인
2. 시장 - ‘이거 진짜 진주야’라는 말에 속지 마세요
- 투어 중 들른 기념품 시장, 흥정 없이 10배 가격 부르기
- 진주목걸이 1,500페소 →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150페소 수준
- 해결 팁 : 쇼핑 전 반드시 시세 검색, 가격 비교 필수
3. 환전 - “환율 좋아요!”의 함정
- 환율 좋다며 접근하는 길거리 환전상, 계산기 속임수
- 100달러 환전 후 40달러 손해, 뒤늦게 발견
- 해결 팁 : 공식 환전소 이용, 계산기는 항상 본인 것이나 스마트폰 사용
4. 마사지 - 팁 강요, 서비스 추가비용 폭탄
- 1시간 마사지 400페소라더니 끝나고 팁 200페소, 오일 추가 300페소 요구
- 거절하면 눈치 싸움 시작
- 해결 팁 : 마사지 전 총금액 확인, “all in?” 꼭 물어볼 것
5. 기념품 - “현지 수공예”라는 말, 대부분 Made in China
- 500페소 주고 산 나무 공예품, 라벨 떼보니 ‘China’
- 시내 다른 가게엔 똑같은 제품이 150페소
- 해결 팁 : 가능한 현지 마켓보다는 인증된 상점 이용, 제품 비교 필수
✦ 마무리 한마디
여행지에서 몇 천 원 차이는 작아 보여도, 그것이 반복되면 기분까지 무거워집니다.
당했다고 자책하기보단, 다음 여행에서 피할 수 있도록 노하우로 남기세요.
이 글이 누군가의 **‘바가지 방지템’**이 되길 바랍니다.
‘다 포함 투어’의 함정! 나중에 청구되는 추가 비용
- “전부 포함이라며?”라고 묻는 순간, 추가요금이 시작된다
❝ 투어 예약할 땐 ‘다 포함’이라 했는데… 결국 안 포함된 게 더 많았다 ❞
필리핀에서 투어를 예약하면 종종 듣게 되는 말,
“All in na po yan, sir/ma’am!”
하지만 여행 당일, ‘환경세’, ‘입장료’, ‘보트비’, ‘점심 별도’ 등
새어 나가는 돈에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모든 게 포함”**이라는 말은, 필리핀에서는 아주 느슨한 개념일 수 있습니다.
1. 입장료 따로, 환경세 따로
- “투어비에 포함된 줄 알았죠?” → 막상 현장에선 “₱150 입장료 내세요”
- 예시: 엘니도 호핑투어, 코론, 팔라완, 보홀 초콜릿 힐 등
- 해결법: 예약 전 총 비용 구성 항목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
2. ‘점심 포함’의 실체: 간이 도시락 + 음료 미포함
- “Lunch included” → 밥 한 스푼, 반찬은 닭뼈
- 물도 유료, 맥주 주문 시 배보다 배꼽
- 해결법: 투어 후 식사 따로 즐기는 일정도 고려할 것
3. 카약, 스노클링, 슈즈 대여 전부 추가 요금
- 장비 대여 필수라 해놓고 ₱100~₱300 추가 비용 발생
- 심지어 구명조끼도 렌탈비를 따로 받는 경우도 있음
- 해결법: 장비 필요 여부 미리 확인 후, 직접 챙기기 가능
4. 사진사 등장 + 사진 패키지 권유
- “추억 남기자” → 투어 후 “₱500~₱1,000 패키지 사세요”
- 거절하면 눈치 주고, 단체 분위기 흐려짐
- 해결법: 사진 촬영 여부 처음부터 선택 거부 가능
5. 마지막엔 기사 팁 강요
- “가이드 수고했으니 팁 좀...” → 분위기상 안 줄 수 없음
- ₱100~₱300 예상, 현금 소액 챙겨두는 게 좋음
- 해결법: 팁 문화 이해하고, 예상치 포함해 계획 세우기
✅ ‘다 포함’의 진실은 스스로 확인하자
필리핀 투어에서 바가지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포함된 항목과 미포함 항목을 서면 또는 문자로 정확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모호한 설명에는 반드시 “이건 진짜 포함된 거냐”고 두 번 물어보세요.
당신의 여행은 상품이 아니라 당신의 시간입니다.
어설픈 상술에 흔들리지 않는, 스마트한 여행자가 되어봅시다.
필리핀 술집과 클럽, 외국인만 바보 되는 가격표
- 같은 맥주인데 왜 나만 두 배? “외국인 프리미엄”의 실체
❝ 음악은 신나는데 계산서 보고 기절 ❞
필리핀의 밤은 유쾌하고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술집, 바, 클럽에서는 외국인에게만 적용되는 ‘비공식 메뉴판’이 따로 존재합니다.
같은 맥주, 같은 자리, 같은 음악인데…
외국인만 가격이 다르다? 네, 실제로 자주 벌어지는 일입니다.
1. 외국인용 ‘비공식 메뉴판’
- 현지인 ₱50 / 외국인 ₱100
- 종업원이 가격을 말로만 안내 → 계산 시 “그건 프로모 끝났어요”
- 해결법: 앉기 전 가격을 영수증 또는 메뉴 사진으로 남겨두기
2. “자리비 ₱500”이라는 신박한 바가지
- 테이블 하나에 자릿값 청구, 특히 클럽이나 KTV에서 자주 발생
- 이유: “너무 오래 앉았다”, “가이드 불렀다”, “룸이었다”
- 해결법: 입장 시 “자리비 있냐”고 미리 확인할 것
3. 리퀘스트 노래 ₱1,000?
- 라이브바에서 노래 신청만 했을 뿐인데 “리퀘스트 요금” 명목 청구
- 심지어 반주만 틀고 돈 받는 경우도 존재
- 해결법: 신청 전 반드시 요금 확인 + 주변 분위기 살피기
4. 종업원에게 한 잔, 결국 수십 잔 청구됨
- “한 잔만 사주세요~” → 나중엔 ₱5,000 이상 청구
- 여종업원에게 술 사주면, 그 술값은 **‘스페셜 메뉴’**로 계산
- 해결법: ‘레이디 드링크(Lady drink)’ 개념 숙지 + 단호한 거절 필요
5. 결제 시 ‘카드 기계 고장’ → 현금 유도
- 카드 내밀자 “고장 났어요”, 그러고는 현금만 가능하다고 함
- 술자리 끝나고 ATM 찾으러 가는 고통
- 해결법: 들어갈 때부터 결제 방식 확인 + 현금 소액만 소지
✅ 관광지의 밤은, 관광객을 노리는 밤일 수도 있다
필리핀의 술집과 클럽에는 '현지인 + 관광객’ 이중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문제는 그들이 당당하게 이중 요금을 청구한다는 점입니다.
“이거 원래 얼마예요?” 한마디가 몇 천 페소를 지키는 방패가 됩니다.
당신의 밤은 신나야 하지, 어이없어선 안 됩니다.
“이 정도면 괜찮죠?” 필리핀 미용실과 뷰티샵의 숨은 바가지
- 가격표엔 ₱150, 계산서엔 ₱1,500… 어디서 0이 하나 늘었죠?
❝ ‘헤어컷 ₱150’ 보고 들어갔는데, 나올 땐 ₱1,500 나감 ❞
필리핀의 미용실, 스파, 네일샵 등은 겉보기엔 착한 가격의 천국입니다.
“Cut ₱150”, “Massage ₱299 only!”
하지만 시술 중간중간, 아무 말 없이 붙는 서비스들로 인해
계산대 앞에서 충격받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1. 헤어컷 + 스캘프 트리트먼트 = +₱800
- 머리 자르러 갔다가 “이건 서비스예요” 하며 스케일링 진행
- 나중에 “₱800 추가요금입니다~”
- 해결법: “Just haircut only, no extra service”를 반드시 말할 것
2. 마사지 ₱299 → 오일 추가 ₱400 → 강도 업그레이드 ₱500
- “딥 티슈 마사지 OK?” → 강제로 업그레이드 후 요금 폭탄
- 오일 마사지도 별도 금액
- 해결법: 시작 전 명확히 “No upgrades, no extras” 고지할 것
3. 네일샵의 컬러 선택 트랩
- “젤 네일 하실래요?” → 예, 했더니 ₱1,200 추가
- 기본 컬러는 ₱200인데, 그건 단 3종뿐
- 나머지는 죄다 ‘프리미엄 옵션’
- 해결법: 색상 선택 전, “How much is this color?” 꼭 물어볼 것
4. 피부관리샵의 ‘이중 세안’과 ‘추가 팩’ 요금
- “이건 피부에 좋으니 해드릴게요~” → 팩 하나 ₱500
- 기본은 ₱500인데, 클렌징 ₱300, 스크럽 ₱400 따로 청구
- 해결법: 전체 금액 구조 서면 확인 요청 + “Standard package only”
5. “팁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팁함 앞에 계속 서 있음
- “팁은 자유예요”라더니 계산대 앞에서 직원이 눈으로 강제 징수
- ₱50~₱200 은근히 강요하는 분위기
- 해결법: 소액 현금 미리 준비 + 당당한 표정으로 "Thank you" 한마디
✅ ‘서비스’가 ‘세금’ 되는 순간을 조심하자
필리핀의 뷰티샵 바가지는 말없이 진행되는 업그레이드와 애매한 가격표에서 시작됩니다.
“이 정도면 괜찮죠?”라는 말엔 늘 ‘그 정도가 얼마인지’ 되묻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뻐지려다 지갑만 홀쭉해지는 일, 만들지 마세요.
“지금 예약 안 하면 못 가요!” 필리핀 현지 투어 예약 사기
- 급할수록 털린다, 현장 예약의 함정
❝ 호핑투어 예약했는데, 막상 배는 없더라 ❞
필리핀의 호핑투어, ATV, 온천, 폭포, 동굴 탐험 등
매력적인 현지 투어 상품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길거리 권유, 리조트 브로커, 페이스북 그룹 광고 등으로
급하게 예약하면 바가지 확률 90% 이상입니다.
1. “오늘만 ₱1,000 할인!” → 정가는 ₱1,000 이하였음
- 가짜 정가 부풀리기 후 ‘오늘만 할인’이라고 속임
- 정작 정상가 업체는 ₱800
- 해결법: 예약 전 구글맵 후기 + 주변 2곳 이상 비교 필수
2. 배 없는 호핑투어, 차량 없는 교통 포함 투어
- 예약하고 갔더니 배가 없고, 투어는 ‘내일로 미뤄달라’
- 차량 포함이라더니 “운전은 따로 알아보세요”
- 해결법: 사전 송금 금지 + ‘사진+라이센스’ 요구 필수
3. “가이드 포함입니다” → 기사 한 명이 다 함
- 안내, 운전, 스케줄 관리 전부 1인이 맡음
- 정작 설명은 거의 없고, 시간만 끌다 종료
- 해결법: 가이드 유무를 확인하고 “English-speaking guide included?” 질문
4. 시간 끌다 “패키지 업그레이드” 권유
- 출발 직전 “지금 가는 섬은 썰물이라 못 가요”,
“추가 ₱500만 내면 다른 곳 가능”
- 실제론 썰물 관계 없음
- 해결법: “미리 정한 섬 아니면 환불 요청” 선언 + 현장 상황 촬영
5. 여행자 보험 미포함, 사고 시 무대응
- “보험 포함”이라 해놓고 실제로는 전혀 없음
- 사고 시 책임 회피, 병원비는 본인 부담
- 해결법: 예약 시 “What’s the name of the insurance company?” 확인 요청
✅ 서두르면 잃는 것뿐, 투어도 ‘계약’입니다
필리핀에서 현지 투어 예약은 싸게 보일 수 있지만,
충동 예약은 곧 바가지 확률 증가입니다.
계약 내용과 포함 항목, 환불 조건을 꼼꼼히 따지는 것,
그것이 *‘즐거운 투어’ vs ‘속 터지는 하루’*를 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