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민도로(Mindoro) 지역정보
지리
- 민도로(Mindoro)는 필리핀 루손(Luzon) 섬의 남서쪽에 위치한 큰 섬으로, 팔라완(Palawan)과 비사야 제도 사이에 있음
- 총 면적은 약 10,572㎢로, 필리핀에서 7번째로 큰 섬
- 행정적으로는 동 민도로(Oriental Mindoro) 와 서 민도로(Occidental Mindoro) 두 주로 나뉨
- 섬 중앙에는 산맥이 뻗어 있으며, 최고봉은 해발 2,585m의 할콘산(Mount Halcon)
- 해안선은 들쭉날쭉하며 평야는 해안가에 좁게 분포, 동쪽 해안에 상대적으로 넓은 평야 존재
- 주요 호수로는 나우얀 호수(Lake Naujan) 가 있음
역사
- 민도로라는 이름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 "Mina de Oro(금의 광맥)"에서 유래
- 고대에는 "Mai" 또는 "Minolo"라 불리며 중국과 교역을 했던 기록이 있음
- 오랜 기간 동안 원주민인 망얀(Mangyan)족이 거주해왔음
- 식민지 시기에는 모로(Moro) 해적의 습격과 말라리아 등 질병으로 인구 성장에 제약을 받음
- 1950년 법률(Republic Act 505)에 의해 동부와 서부로 분할됨
기후
- 전형적인 열대 기후 지역
- 서 민도로(Occidental Mindoro)
- 뚜렷한 건기(11월~4월)와 우기(5월~10월)가 있음
- 연평균 기온은 저지대 30~32°C, 산악지대는 16~26°C 정도
- 동 민도로(Oriental Mindoro)
- 지역에 따라 기후 유형이 달라, 일부는 건기·우기가 뚜렷하고 일부는 상대적으로 균등한 강수량 분포
- 농업 활동에 적합한 기후
인구
- 전체 인구: 약 143만 명(2024년 기준)
- 인구 밀도: 약 117명/㎢
- 동 민도로: 약 79만 명
- 서 민도로: 약 49만 명
- 최대 도시는 칼라판 시(Calapan City) 로 동 민도로의 주도이자 민도로 전체의 중심 도시
- 원주민 망얀(Mangyan)족이 산악 지대에서 전통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음
교통
- 해상 교통: 루손의 바탕가스(Batangas) 항구와 민도로의 칼라판(Calapan) 항구 간 페리 및 RORO 운항
- 항공 교통: 서 민도로의 산호세(San Jose) 공항 등 소규모 공항이 있으며, 마닐라와 연결
- 도로 교통: 산악 지형 때문에 내륙 도로망은 제한적이며, 주로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발달
- 미래 계획: 루손과 민도로를 잇는 ‘민도로-바탕가스 슈퍼 브리지’ 건설 논의가 있음
기타 정보
- 자연환경: 필리핀 고유종인 타마라우(Tamaraw, 작은 들소)가 서식하는 섬으로 유명
- 생태계: 열대우림, 산림, 습지, 호수 등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
- 경제: 농업과 어업이 주요 산업. 쌀, 옥수수, 망고 등 생산이 활발하며, 연안 지역은 어업이 중심
- 문화: 타갈로그어가 널리 사용되며, 망얀족 언어와 전통 문화도 보존됨. 영어도 비교적 통용
이번에는 민도로를 동 민도로(Oriental Mindoro) 와 서 민도로(Occidental Mindoro) 로 나누어 각각 지역정보를 상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동 민도로 (Oriental Mindoro)
지리
- 민도로 섬의 동쪽 절반을 차지하는 주(province)
- 주도는 칼라판 시(Calapan City), 민도로 유일한 시(City)임
- 면적: 약 4,200㎢
- 주요 지형: 할콘산(Mt. Halcon, 2,585m), 나우얀 호수(Lake Naujan)
- 북쪽은 루손 섬의 바탕가스주와 바탕가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음
역사
- 스페인 식민지 시대에 농업 개발이 이루어졌으나 모로 해적과 질병으로 정착이 제한됨
- 1950년 이전까지 민도로 전체가 하나의 주였으나, 법률에 의해 동·서로 분리
기후
- 기후 유형 I, III가 혼합되어 있음
-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지역과 연중 강수량이 고르게 분포하는 지역이 공존
- 농업 활동에 유리하여 쌀, 코코넛, 망고 등이 주요 작물로 재배됨
인구
- 약 79만 명 거주
- 가장 큰 도시는 칼라판 시이며, 교육·경제·행정의 중심지
- 타갈로그어 사용이 일반적이며, 망얀족의 일부 집단이 여전히 산악 지대에서 생활
교통
- 주요 항구: 칼라판 항구, 루손의 바탕가스 항구와 연결되어 교통의 중심지 역할
- 도로망: 해안선을 따라 발달, 내륙 산악 지역은 접근 어려움
- 항공: 칼라판 인근에 소규모 공항 존재, 마닐라와 연결
기타
- 동 민도로는 민도로 섬의 경제 중심지
- 농업 외에도 관광산업 발달, 특히 푸에르토 갈레라(Puerto Galera) 는 해양 관광지로 유명
- 다이빙 스폿, 해변, 리조트 등 국제 관광객이 많이 찾음
2. 서 민도로 (Occidental Mindoro)
지리
- 민도로 섬의 서쪽 절반을 차지하는 주(province)
- 주도는 무남부카이(Mamburao)
- 면적: 약 5,800㎢
- 산악 지형이 많고, 해안선은 남중국해(South China Sea)를 접함
역사
- 스페인 시대에 동부보다 개발이 더뎠음
- 이슬람 세력의 침입, 질병, 지리적 고립으로 인구 증가가 늦어짐
- 1950년 민도로 분리 이후 독립된 주로 성장
기후
- 기후 유형 I (뚜렷한 건기와 우기)
- 건기: 11월~4월
- 우기: 5월~10월 (특히 8~9월 강수량 집중)
- 농업과 어업에 적합한 기후 조건
인구
- 약 49만 명 거주
- 인구 밀도는 동 민도로보다 낮음
- 주요 도시는 산호세(San Jose), 무남부카이(Mamburao)
- 망얀족 소수 민족이 여전히 산악 지역에서 전통적 생활 유지
교통
- 항공: 산호세 공항이 있으며, 마닐라와 항공편 연결
- 해상: 루손과의 직접 연결보다는 내륙 및 주변 섬과의 교통 발달
- 도로: 일부 주요 도시 간 연결 도로가 있으나 산악 지역 접근은 어려움
기타
- 농업: 쌀, 옥수수, 코코넛, 사탕수수 등이 주요 생산품
- 어업: 남중국해 연안을 따라 중요한 어업 기반지
- 관광: 동 민도로보다 덜 개발되었으나,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과 생태관광지 매력 있음
- 멸종 위기 동물인 타마라우(Tamaraw, 작은 들소) 의 주요 서식지가 위치
정리
- 동 민도로: 경제·행정 중심지, 칼라판 시와 푸에르토 갈레라 같은 관광 명소, 교통과 농업 발달
- 서 민도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되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됨, 타마라우 보호구역, 농업·어업 중심
필리핀 세미라라 섬 (Semirara Island, Mindoro) 지역정보
1. 지리
- 위치: 필리핀 서민도로(Occidental Mindoro) 주의 남서쪽 해안, 세미라라 제도(Semirara Islands) 가운데 가장 큰 섬
- 행정 구역상: 칼루야(Caluyas) 시, 안티케(Antique) 주와도 가까운 위치에 있음
- 면적: 약 55㎢
- 지형: 비교적 평탄하나 석탄 채굴지 인근에는 채석된 지형과 인공 호수 존재
- 해안선: 맹그로브 숲과 산호초 해역이 발달
2. 역사
- 예전에는 주로 어업과 소규모 농업에 의존하던 섬
- 1980년대 이후 대규모 석탄 매장지 발견 → 세미라라 마이닝 앤 파워 코퍼레이션(Semirara Mining and Power Corporation, SMPC) 이 채굴권을 보유하며 본격 개발
- 필리핀 최대의 석탄 생산지로 성장, 국가 전력 산업의 핵심 공급지
3. 기후
- 열대 몬순 기후
- 건기: 11월 ~ 4월
- 우기: 5월 ~ 10월 (특히 7~9월 태풍 영향 가능)
- 연평균 기온: 26~28℃
- 강수량: 연간 2,000mm 이상
4. 인구
- 약 3만 명 거주
- 섬 주민 대부분은 석탄 산업 종사자와 그 가족, 일부는 어업·소규모 농업에 종사
- 언어: 주로 키니라야어(Kinaray-a), 힐리가이논어(Hiligaynon), 타갈로그어, 영어
5. 교통
- 해상 교통 중심
- 주요 항구: 세미라라 항구, 석탄 수출을 위한 산업용 항만 시설 발달
- 항로: 민도로, 파나이, 루손(특히 바탕가스 항구)와 연결
- 항공: 소규모 활주로 존재하나 주로 산업·비상용 목적
- 섬 내 이동: 오토바이, 트라이시클이 주요 교통수단
6. 경제 및 기타정보
- 주요 산업: 석탄 채굴 (필리핀 석탄 생산량의 90% 이상 공급)
- 부산업: 어업, 망그로브 숲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생계 유지
- 환경 문제: 대규모 채굴로 인한 산림 파괴, 해양 오염, 지역 주민 건강 문제 우려
- 관광: 제한적이지만, 인근 섬과 해양 생태계는 다이빙·스노클링 자원 보유
- 행정 관할: 행정적으로는 안티케 주 칼루야 시 소속이지만, 경제적으로는 민도로 서부와 밀접한 관계
정리하면, 세미라라 섬은 필리핀에서 석탄의 심장부라 불릴 만큼 중요한 에너지 공급지이자, 산업 중심의 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미라라 섬(Semirara Island, Mindoro) 을 여행자 관점에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섬은 사실상 **산업 중심(석탄 채굴)**으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양 관광 자원과 지역 생활 체험을 할 수 있는 독특한 곳입니다.
필리핀 세미라라 섬 (Semirara Island, Mindoro) 여행정보
1. 기본정보
- 위치: 민도로 섬 남서쪽, 세미라라 제도의 가장 큰 섬
- 면적: 약 55㎢
- 행정구역: 안티케(Antique) 주 칼루야(Caluyas) 시 관할
- 인구: 약 30,000명, 석탄 채굴 회사 직원과 가족, 어부, 소규모 농업 종사자 중심
- 언어: 키니라야어(Kinaray-a), 힐리가이논어(Hiligaynon), 타갈로그어, 영어 일부 통용
- 특징: 필리핀 최대의 석탄 산지, 동시에 맹그로브 숲·산호초·해양 생태계가 보존된 지역
2. 교통편
- 마닐라 → 민도로/파나이:
- 항공: 마닐라에서 파나이섬(칼리보, 카티클란, 로하스 등)까지 항공편 이용 가능
- 육상·해상: 바탕가스 항구에서 루손-민도로 또는 파나이섬 연결 후 배편으로 이동
- 세미라라 섬 접근:
- 세미라라 마이닝 회사 운영의 배편이 주기적으로 루손(바탕가스 항구) 및 파나이와 연결
- 소규모 화물선·여객선도 이용 가능
- 항공편은 제한적 (회사 전용 및 비상 목적), 일반 여행객은 해상 이동이 일반적
3. 시내교통수단
- 섬 내부는 비교적 단순한 도로망
- 오토바이(하발하발), 트라이시클이 주된 교통수단
- 섬 크기가 작기 때문에 도보 이동도 가능
- 지역 주민들은 자전거나 소형 트럭을 이용하기도 함
4. 필수 관광지
세미라라 섬은 관광지가 크게 개발되지 않았지만, 자연 그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 세미라라 해안선: 하얀 모래사장과 맑은 바다, 스노클링 가능
- 망그로브 숲: 어업과 생태계 유지의 근간, 현지 가이드와 함께 탐방 가능
- 산호초 지역: 섬 주변에 다이빙·스노클링 포인트 존재
- 석탄 채굴장 견학(제한적): 현지 기업 허가 시 일부 구역 견학 가능 (산업 관광 성격)
5. 숨겨진 명소
- 작은 어촌 마을 체험: 주민들과 함께 어업, 망그로브 나무 심기, 바다 체험 가능
- 인근 무인도: 세미라라 제도 내 소규모 섬들(아마이 섬, 탐부카 섬 등)은 아직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분위기
- 현지 축제(바랑가이 행사): 마을마다 소규모 축제가 열리며, 전통 춤과 음식 체험 가능
6. 맛집 추천
대부분은 소규모 식당·카라인더(현지 식당) 형태
- 해산물 요리: 신선한 생선, 새우, 게, 오징어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음
- 카라인더: 그릴드 생선, 아도보, 시니강 등 필리핀 전통 가정식
- 추천: 현지 어부가 잡은 해산물을 직접 구워주는 가정식 스타일 레스토랑
7. 숙소 추천
세미라라 섬은 관광지로 개발되지 않아 숙소 선택 폭이 제한적
- 게스트하우스/호스텔: 현지 주민이 운영하는 소규모 숙소 (저렴, 기본 편의만 제공)
- 기업 기숙사·게스트룸: 석탄 채굴 회사 관련 방문객용 숙소 제한적 제공
- 대안: 파나이 섬(칼리보, 카티클란)이나 민도로에서 숙박 후 세미라라를 당일 또는 1박2일 체험 여행으로 방문
8. 여행 시 주의사항
- 관광 인프라 부족: ATM, 대형 마트, 병원 등 제한적 → 기본 생필품·현금 준비 필수
- 안전 문제: 채굴 지역 접근 시 안전 규칙 준수 필요
- 통신 환경: 일부 지역 신호 약함, 인터넷 속도 느림
- 환경 보호: 맹그로브와 산호초는 매우 민감, 쓰레기 처리 주의 필요
- 날씨: 우기(5~10월)에는 뱃길이 거칠어 배편 지연·취소 잦음
9. 돌아올 때 쇼핑 정보
- 세미라라 자체적으로 특산품은 제한적
- 추천 쇼핑은 인근 파나이섬(칼리보, 로하스, 카티클란) 또는 민도로 동부(칼라판, 푸에르토 갈레라) 에서 가능
- 건망고, 바나나칩, 코코넛 제품, 필리핀 전통 기념품
- 해산물 가공품(말린 생선, dried squid)
정리
세미라라 섬은 필리핀의 관광지라기보다 에너지 산업 중심지이자 숨겨진 생태 보물섬입니다. 대규모 관광 시설은 없지만, 원시적인 해변, 해산물, 지역 주민 체험이 매력입니다. 여행은 “산업+생태 탐험” 성격이 강하며, 숙박·편의시설이 부족하므로 준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세미라라 섬 5박 6일 여행일정
1일차 (마닐라 → 민도로/파나이 → 세미라라 이동)
- 오전: 마닐라에서 바탕가스 항구(Batangas Pier) 이동 (버스/전용차 약 2~3시간, ₱200~₱300)
- 점심: 항구 근처 간단 식사
- 오후: 바탕가스 항구 → 세미라라 섬 행 배편 탑승 (약 6~8시간, ₱800~₱1,200)
- 저녁: 세미라라 도착 후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간단한 해산물 식사
숙박: 세미라라 로컬 게스트하우스 (₱800~₱1,500/박)
2일차 (세미라라 섬 – 산업·자연 체험)
- 아침: 망그로브 숲 탐방, 로컬 가이드 동행 (₱500~₱800)
- 점심: 해산물 식사 (현지식 ₱150~₱250)
- 오후: 석탄 채굴지 견학(사전 허가 필요, 일부 지역 제한적 개방)
- 저녁: 해변 산책, 주민들과 작은 바랑가이 축제나 모임 체험
숙박: 세미라라 게스트하우스
3일차 (세미라라 인근 섬 투어)
- 아침: 배를 대여해 세미라라 제도 내 작은 섬 방문 (아마이 섬, 탐부카 섬 등) – ₱2,000~₱3,000 (보트+가이드, 인원 나눔 가능)
- 점심: 바닷가에서 신선한 해산물 바비큐 (₱300~₱500)
- 오후: 스노클링·낚시 체험
- 저녁: 현지 주민 가정식 체험 (₱200~₱300)
숙박: 세미라라 게스트하우스
4일차 (휴식 + 마을 체험)
- 아침: 현지 어부와 함께 아침 바다 낚시 체험
- 점심: 잡은 생선으로 요리 체험 (₱200)
- 오후: 섬 내 작은 마을 산책, 전통 수공예품·로컬 시장 방문
- 저녁: 로컬 바비큐, 맥주(₱100~₱200)
숙박: 세미라라 게스트하우스
5일차 (세미라라 → 파나이섬 이동)
- 아침: 배편으로 파나이 섬 이동 (칼리보 또는 로하스 항구, ₱800~₱1,200)
- 점심: 파나이 도착 후 로컬 음식 맛보기
- 오후: 칼리보 또는 카티클란에서 숙소 체크인, 자유 일정 (보라카이 당일 투어 가능)
- 저녁: 파나이 전통 요리(이니살 치킨, 해산물) 즐기기
숙박: 칼리보 호텔/리조트 (₱1,500~₱3,000/박)
6일차 (파나이 → 마닐라 귀환)
- 아침: 칼리보/카티클란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 마닐라 (₱2,000~₱3,500)
- 점심: 마닐라 도착 후 귀환
예상 비용 (1인 기준, 중급 여행자)
항목금액 (₱)비고| 마닐라–바탕가스 이동 | 200~300 | 버스/UV Express |
| 바탕가스–세미라라 왕복 배편 | 1,600~2,400 | 편도 ₱800~₱1,200 |
| 세미라라 숙박 (4박) | 3,200~6,000 | ₱800~₱1,500/박 |
| 세미라라 식비 | 1,500~2,000 | ₱200~₱300/끼니 |
| 현지 투어/체험 | 3,000~4,500 | 섬 투어, 가이드, 보트 |
| 세미라라–파나이 이동 | 800~1,200 | 배편 |
| 파나이 숙박 (1박) | 1,500~3,000 | |
| 파나이–마닐라 항공 | 2,000~3,500 | 칼리보/카티클란 출발 |
| 기타 (간식, 기념품, 교통) | 1,000~1,500 |
총합: 약 ₱14,800 ~ ₱24,400 (한화 약 36만 ~ 60만원 수준)
여행 시 유용한 팁
- 세미라라 섬은 관광 인프라가 부족 → 현금, 약품, 생필품 반드시 준비
- 우기(5~10월)에는 배편 결항이 잦으므로 일정에 여유 필요
- 석탄 채굴 지역은 사전 허가 없이는 접근 불가
- 섬 자체에서는 쇼핑이 어려움 → 기념품은 파나이 섬 또는 마닐라 공항에서 구입 추천 (건망고, 말린 해산물, 전통 수공예품 등)
정리하자면, 세미라라 섬은 “휴양과 산업 탐험이 공존하는 독특한 여행지”로, 5박 6일 일정을 통해 **자연 체험(망그로브, 해변, 스노클링)**과 **현지 생활(마을 체험, 해산물 요리)**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세미라라 섬 5박 6일 여행일기
1일차 – 마닐라에서 바다를 건너다
아침 일찍 마닐라를 떠나 바탕가스 항구로 향했다. 3시간 남짓 달려 도착한 항구는 언제나 분주했다. 점심으로 간단히 아도보와 밥을 먹고, 긴 항해를 준비했다. 오후에 탄 배는 파도 위를 가르며 남쪽으로 향했고, 해가 질 무렵 세미라라 섬의 실루엣이 서서히 눈에 들어왔다. 작은 게스트하우스에 짐을 풀고, 현지인이 구워준 신선한 생선을 저녁으로 먹었다. 바람 속에서 석탄 향이 스치듯 느껴지는 것이, 이 섬이 가진 특별한 무게감을 말해주고 있었다.
2일차 – 석탄과 맹그로브 숲 사이
아침엔 망그로브 숲을 걸었다. 뿌리를 드러낸 나무들이 파도와 함께 숨을 쉬고 있었다. 지역 가이드가 이 숲이 어업과 생태계에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주었다. 점심으로는 시니강 한 그릇이 몸을 데워주었고, 오후에는 석탄 채굴장 주변을 견학했다. 거대한 굴착기와 인공 호수는 경이롭지만 동시에 묵직한 질문을 던졌다. '이 섬의 미래는 어디로 향할까?' 저녁에는 바닷가에서 아이들이 만든 불빛 놀이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3일차 – 무인도에서의 하루
이날은 작은 배를 타고 인근 무인도를 향했다. 맑은 바다 속은 산호와 열대어로 가득했고, 스노클링을 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점심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즉석으로 구운 생선과 조개. 단순한 식사였지만, 이보다 더 호화로운 식탁은 없었다. 오후에는 섬을 한 바퀴 돌며 무인도의 고요함을 만끽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파도 소리만 들리는 세상에서 하루를 보냈다.
4일차 – 어부의 아침, 마을의 오후
새벽, 어부들과 함께 작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그물에 걸린 은빛 물고기들이 햇살을 받아 반짝였다. 잡은 생선을 마을에서 구워 먹으니, 단순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맛이었다. 오후에는 마을을 걸었다. 아이들은 나를 따라 웃으며 달렸고, 할머니들은 대나무 그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저녁에는 현지식 바비큐와 시원한 산미구엘 맥주 한 병으로 하루를 마쳤다. 세미라라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 듯한 기분이었다.
5일차 – 섬을 떠나며
아침 일찍 배를 타고 파나이섬으로 향했다. 세미라라를 떠나는 뱃길은 아쉬움이 묻어났다. 파나이에 도착해 칼리보의 시장을 구경했다. 망고, 코코넛, 말린 생선… 현지 특산품이 가득했다. 짧게 카페에서 쉬며, 세미라라에서의 며칠을 떠올렸다. 저녁은 칼리보 전통요리인 치킨 이니살. 숯불향이 가득 배어든 고기가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6일차 – 마닐라로 귀환
아침에 칼리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로 돌아왔다. 창밖으로 바다가 멀어질수록, 세미라라 섬에서 보낸 시간들이 하나씩 스쳐갔다. 화려한 리조트도, 큰 쇼핑몰도 없는 곳. 하지만 사람들의 웃음, 바다의 빛, 그리고 석탄처럼 묵직한 삶의 무게가 가슴에 남았다. 돌아오는 길에 공항 기념품점에서 건망고와 바나나칩을 사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여행 마무리
세미라라 섬은 필리핀의 다른 휴양지와 달리 “관광지답지 않은 매력”을 가진 곳이었다.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현장, 주민들의 소박한 삶, 그리고 아직 손때 묻지 않은 바다.
편리함은 부족하지만, 진짜 필리핀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필리핀 칼리보 국제공항(Kalibo International Airport, KLO)정보는 이곳 블로거에서(상단) 검색하시면 됩니다.
필리핀 카티클란/까띠끌란 공항(Godofredo P. Ramos Airport)정보는 이곳 블로거에서(상단)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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