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사람들은 마약을 많이 하느냐” — 이건 현지 사정을 좀 깊이 알아야 정확히 답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필리핀인들은 마약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빈곤 지역이나 일부 도시 하층민 지역에서는 ‘약물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1. 마약 사용의 현실
- 필리핀에서 가장 흔히 언급되는 약물은 샤부(Shabu) — 즉, 메탐페타민(필로폰) 입니다.
- 2000년대 이후로 샤부는 값이 싸고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빈민가를 중심으로 퍼졌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직장인, 학생, 상점 운영자, 농민, 어부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은 마약을 두려워하고, 사회적으로 금기시합니다.
2. 정부의 강력한 단속
- 2016년 이후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War on Drugs)’**으로 수십만 명이 체포되거나 투항했습니다.
- 경찰의 단속이 매우 강해서, 지금은 길거리에서 마약을 거래하거나 사용하는 일은 드뭅니다.
- 그러나 시골 외곽이나 슬럼 지역에서는 여전히 암암리에 존재합니다.
3. 사회적 인식
- 마약을 하는 사람은 “부끄럽다(Shameful)”, “무책임하다”, **“가족의 수치다”**라는 시선으로 봅니다.
- 그래서 대부분의 일반 필리피노들은 마약을 멀리하고, 술이나 담배로 스트레스를 푸는 편입니다.
- 특히 신앙심이 깊은 사람들이 많아서, 교회나 가족 중심 생활을 하는 이들은 마약과 거리가 멉니다.
4. 요약
구분현실
| 일반 시민 | 거의 하지 않음 |
| 빈민가 일부 | 샤부 사용 여전 |
| 정부 단속 | 매우 강력 |
| 사회 인식 | 강한 부정적 시선 |
| 대체 습관 | 술, 담배, 노래방, 가족 모임 |
정리하자면
필리핀에서 마약은 **“있지만, 흔하지 않은 사회문제”**입니다.
일반 시민의 일상에서는 거의 접할 일이 없고,
관광객이나 외국인이 생활하는 지역에서는 사실상 볼 수도 없습니다.
필리핀의 마약 문제와 사회적 배경
1. 서론
필리핀의 마약 문제는 단순한 범죄 현상이 아니라, 빈곤·교육·정치·신앙 구조와 복합적으로 얽힌 사회적 문제이다.
2016년 이후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War on Drugs)’은 국제적으로 논란을 일으켰지만, 동시에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필리핀 사회가 마약을 ‘도덕적 악(Evil)’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2. 주요 마약류와 확산 배경
- 샤부(Shabu) — 메탐페타민 형태로, 필리핀 마약 문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 유통 구조는 과거 중국계 조직과 현지 밀매상 간 거래에서 비롯되었으며, 값이 싸고 강력한 자극 효과 때문에 저소득층 사이에서 확산되었다.
- 빈곤 지역 주민들이 일시적 각성과 피로 회복 목적으로 사용하다가 중독되는 경우가 많았다.
3. 사회 구조적 원인
(1) 빈곤과 실업
필리핀 인구의 약 20%가 여전히 절대빈곤층이다. 생계형 노동자나 비정규직 근로자는 하루 200~300페소를 벌기 위해 장시간 일한다.
이들 중 일부는 피로를 잊기 위해 샤부를 사용했고, 그것이 중독으로 이어졌다.
(2) 교육 격차
도시 상류층은 사립학교와 영어 교육을 받지만, 시골 지역은 초등학교조차 중퇴율이 높다.
교육의 결핍은 곧 법과 도덕의 이해 부족, 사회 진출의 제약으로 연결된다.
(3) 정치 부패
일부 지방에서는 경찰과 공무원까지 마약 조직과 연결된 사례가 보고되었다.
두테르테 정부의 강경 정책은 이 부패 구조를 깨기 위한 명분이기도 했다.
(4) 신앙과 도덕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가장 가톨릭 인구가 많은 나라로, 도덕적 기준이 매우 강하다.
그렇기에 마약 사용자는 사회적으로 배척되며, 교회 공동체에서도 쉽게 용납되지 않는다.
4. 정부의 대응과 그 결과
- 두테르테 정부(2016~2022)
- 약 150만 명의 마약 관련자 자수
- 6천 명 이상 사망 (공식 수치)
- 국제 인권 단체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국내 지지율은 80% 이상 유지
- 마르코스 Jr. 정부(2022~현재)
- 폭력적 단속 대신 재활(Rehabilitation) 중심으로 전환
- 전국에 Drug Rehabilitation Center 설립 확대 중
- 마약 단속의 초점이 ‘공급망 차단’으로 옮겨감
5. 사회적 인식 변화
오늘날 필리핀 사회에서 마약은 **“가난의 상징”이자 “패배의 표식”**으로 여겨진다.
도시 중산층과 청년층은 오히려 “깨끗한 삶(clean life)”을 강조하며,
신앙 활동, 봉사,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사회적 정체성을 찾고 있다.
즉, 마약은 ‘현실 도피의 수단’에서 ‘사회적 낙인’으로 변했다.
6. 결론
필리핀의 마약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것은 국가 전체가 병든 것이 아니라, 사회의 일부 약한 층위가 무너진 결과이다.
국민 다수는 신앙심과 가족 중심의 삶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으며,
정부 또한 단속에서 회복(Recovery) 중심의 접근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다.
마약은 필리핀 사회의 그림자이지만,
그림자가 있다는 것은 빛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 빛은 여전히 ‘가족’, ‘신앙’, 그리고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살아 있다.
〈필리핀의 밤, 그리고 샤부의 그림자〉
“그들은 어둠 속에서도 웃는다. 그러나 그 웃음이 모두 행복의 빛은 아니다.”
필리핀의 밤거리를 걸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노점 불빛은 따뜻하고,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풍요롭다.
그러나 그 빛의 뒤편엔 언제나 **‘그림자’**가 있다.
그림자의 이름은 샤부(Shabu), 이 나라의 가장 깊은 사회적 상처 중 하나다.
마약, 그러나 대부분은 그 세계와 무관하다
많은 이들이 “필리핀은 마약이 많다”고 쉽게 말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다.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 마약을 혐오한다.
학생들은 신앙 안에서 자라며, 어른들은 가족을 위해 일하고,
저녁이면 아이들과 함께 삼발라(마을 광장)에서 식사를 나눈다.
그들의 삶은 단순하고, 성실하고, 마약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샤부는 왜 태어났는가
샤부는 한때 **‘가난한 이들의 각성제’**라 불렸다.
값이 싸고, 피로를 잊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하루 300페소도 벌기 힘든 이들에게,
그 하얀 가루는 잠시나마 세상의 무게를 잊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것은 잠깐의 휴식이 아니라,
절망의 고리를 만드는 마약이었다.
정부의 ‘전쟁’, 그리고 국민의 두려움
2016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실제 전쟁이었다.
밤마다 총성이 들렸고, 도시마다 ‘용의자 사살’이라는 신문 제목이 등장했다.
무수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은 그를 지지했다.
그만큼 마약이 삶을 망가뜨린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변화의 바람
이제 마르코스 Jr. 정부는 다른 길을 택하고 있다.
총 대신 **회복(Recovery)**이라는 단어를 꺼내들었다.
곳곳에 **재활센터(Drug Rehabilitation Center)**가 세워지고,
교회와 지역 공동체가 중독자들을 품기 시작했다.
“우리는 죄인을 미워하지만, 사람은 사랑한다.”
이 말은 필리핀 교회 벽에 종종 적혀 있다.
신앙, 가족, 그리고 웃음
필리핀 사람들의 신앙은 강하다.
성당의 종소리, 가족의 저녁기도, 그리고 일요일의 찬양은
그들에게 하루를 견디게 하는 힘이다.
그래서 샤부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해도,
그들은 그 아래서 기도하고, 일하고, 웃는다.
빛과 그림자 사이에서
필리핀의 마약 문제는 이 나라가 병들었다는 증거가 아니다.
오히려 사람이 얼마나 약하고, 또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는 존재인지 보여준다.
이곳의 가난한 골목에서도 아이들은 뛰어놀고,
그 어머니는 여전히 미소를 짓는다.
그 미소 속엔 이런 말이 숨어 있다.
“우린 아직 살아있어요.
어둠이 와도, 우린 빛을 찾을 겁니다.”
이 글은 단순히 마약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람의 이야기, 희망의 이야기, 그리고 신앙의 이야기입니다.
필리핀의 밤은 어둡지만, 그 어둠을 깨는 불빛이
지금도 곳곳에서 조용히 타오르고 있습니다.
필리핀 형사 절차 - 마약범죄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아침에 신문을 보면 매일 피살 사건이 보도 되고 있고, 그중 경찰 등의 법집행 기관에 의한 피살 사건의 경우 마약범을 검거하는 과정상 정당방위에 의한 피살이라고 보도가 되고 있고, 일반인에 의한 피살 사건의 경우도 살해 동기의 대부분이 마약과 연루되어 있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필리핀에서 마약을 흡입, 소지하거나 마약 거래에 연관될 경우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마약을 소지한 사람과 불법총기를 소지한 사람 중에 누가 더 위험하냐고 물었을때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 마약이 더 위험하다고 대답합니다. 반면 한국 사람은 총기가 더 위험하다고 대답을 합니다. 자칫 우리나라 기준으로 마약을 인식하고 필리핀에서 산다면 큰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마약 5g 이상 소지한 경우 20년에서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하고 이는 살인죄와 형량이 같습니다. 또한 5g 이상은 보석(bail)도 신청할 수가 없습니다.
필리핀 우리 교민 중에는 선량한 교민과 관광객에 접근하여 마약을 탄후 쥬스를 권하고 여자까지 동침하게 함으로써 죽음의 문턱까지도 끊을 수 없는 마약 복용자로 만든 후 돈을 착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약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과 마약으로 검거되었을때 어떻게 처벌되는지, 또한 어떤 방법으로 경찰에 대응을 해야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약범죄로 검거되었을때 어떻게 처벌받는가요?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마약이 필로폰(합성마약)인 샤부입니다.
Republic Act No.9165에 따르면 마약 5g 미만인 경우 12년에서 20년의 징역형과 30만~40만 페소의 벌
금이 부과 됩니다. 마약 5g이상 10g미만인 경우 20년에서 무기징역까지, 그리고 40만~50만 페소의 벌금이
부과되고, 마약 10g 이상인 경우 무기징역 처벌을 받게 됩니다.
■ 필리핀 경찰은 마약 소지자를 어떤 과정으로 체포를 할까요?
필리핀 경찰은 기회제공형 함정수사(buy bust operation)를 통해서 마약 소지자를 검거하는 경우도 있고,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서 검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찰의 체포에 저항을 해서는 안되고, 만약 경찰의 신
분을 확인하는 과정이나 여러가지 정황상 의심가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주위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이를 알리거
나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바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경찰이 마약을 압수할때는 현장에서 표시를 하고 사진을 찍도록 되
어 있으며, 현장에는 법무부 직원과 바랑가이 공무원이 참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압수 목록을 만들고 그
곳에는 피의자가 싸인을 하게되며, 체포시에는 변호인 선임권 등의 미란다 원칙이 고지됩니다. 따라서 만약 이
러한 적법한 절차가 준수되지 않을 경우 법정에서 불법 압수 등을 주장하고 혐의를 다툴 필요가 있습니다.
■ 마약의 유혹을 어떻게 뿌리칠 수 있을까요?
마약을 권하는 사람이나 친구에게는 단혹하게 “노”라고 얘기를 해야 합니다. 계속적으로 유혹을 하는 경
우 마약을 하지 않는 이유를 얘기하고 그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마약을 할 수 있는 모임, 장소, 시간
등에 가급적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 마약에 중독된 경우 혼자의 의지로는 이를 극복하기
어려움으로 반드시 전문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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