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리핀 바타크/바탁(Batac City), 일로코스노르테 주(Ilocos Norte Province)

philippines7641 2025. 11. 14.

필리핀 일로코스 노르테 주(Ilocos Norte Province) 지역정보


1. 개요

  • 일로코스 노르테(Ilocos Norte)는 필리핀 루손섬 북서부에 위치한 주(province)로, 행정적으로 일로코스 지역(Ilocos Region, Region I)에 속함.
  • 주도는 라오악/라오그/라오아그/라왁 시(Laoag City)이며, 북쪽으로는 루손 해협(Luzon Strait), 서쪽으로는 남중국해(South China Sea), 동쪽으로는 코르딜레라 산맥(Cordillera Mountains), 남쪽으로는 일로코스 수르(Ilocos Sur)와 접함.
  • 풍부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해안선, 고풍스러운 스페인 식민지 건축물, 그리고 바람의 땅으로 불릴 만큼 강한 해풍이 특징.

2. 지리

  • 면적은 약 **3,470㎢**로, 일로코스 지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
  • 주요 지형은 서쪽의 해안평야와 동쪽의 산악지대가 조화를 이루며, 북쪽은 바시 해협(Bashi Channel)을 마주함.
  • 대표적인 강으로는 라오아그 강(Laoag River)과 파그루르안 강(Pagudpud River)이 있음.
  • 해안선이 길고 바람이 강해 풍력발전소가 다수 있으며, 특히 방이(Bangui) 지역은 필리핀 최초의 풍력 발전 단지로 유명함.

3. 역사

  • 스페인 식민지 이전에는 일로카노(Ilocano) 원주민들이 거주하며 농업과 어업을 주로 함.
  • 1572년 스페인 탐험가 후안 데 살세도(Juan de Salcedo)에 의해 스페인 식민지로 편입.
  • 1818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일로코스 수르(Ilocos Sur)와 분리되어 Ilocos Norte Province가 독립된 주로 지정됨.
  • 필리핀의 전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Ferdinand Marcos)**의 출생지로도 유명하며, 정치적으로 필리핀 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
  • 스페인 식민지 시절 건축된 교회들과 유산이 많아, **파오아이 교회(Paoay Church)**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

4. 기후

  • **열대 몬순 기후(Tropical monsoon climate)**로, 연중 따뜻하고 바람이 많음.
  • 건기: 11월~4월
  • 우기: 5월~10월
  • 연평균 기온은 약 27°C, 여름철에는 33°C까지 오르며, 1~2월은 비교적 시원함.
  • 강한 해풍 덕분에 풍력발전에 적합하고, 바닷가 지역은 연중 서핑과 수상레포츠에 적합한 조건.

5. 인구

  • 2020년 기준 약 61만 명(Philippine Statistics Authority)
  • 인구의 대부분은 **일로카노(Ilocano)**족으로, 이들은 근면하고 검소한 성격으로 알려짐.
  • 종교는 로마 가톨릭교가 압도적이며, 소수의 개신교 및 토착 신앙도 존재함.
  • 주요 도시: 라오악/라오그/라오아그/라왁 시(Laoag City), 바타크 시(Batac City), 파오아이(Paoay), 방이(Bangui), 파구드푸드(Pagudpud)

6. 교통

  • 항공:
    • 라오악/라오그/라오아그/라왁 국제공항(Laoag International Airport, LAO)은 마닐라에서 직항 약 1시간 15분 거리.
    • 과거에는 타이페이·홍콩 노선도 운항했으나 현재는 대부분 국내선 위주로 운영.
  • 육상:
    • 마닐라에서 버스로 약 10~12시간 소요 (경로: 마닐라 – 라유니온 – 일로코스 수르 – 일로코스 노르테).
    • 주요 버스회사: Partas, GV Florida, Farinas Transit 등.
  • 현지 교통수단:
    • 트라이시클(tricycle), 지프니(jeepney), 버스가 주요 이동 수단.
    • 라오아그 시내는 비교적 작아 도보 이동도 가능.
  • 도로:
    • 루손 북부를 연결하는 **마하리카 하이웨이(Maharlika Highway)**가 주를 남북으로 관통함.
    •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Pan-Philippine Highway는 경치가 아름다워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음.

7. 경제 및 기타정보

  • 주요 산업은 농업, 관광, 풍력발전, 소규모 수공예품 생산.
  • 농산물: 쌀, 옥수수, 마늘, 담배, 땅콩, 망고.
  • 방이(Bangui) 풍력발전소와 파구드푸드(Pagudpud)의 해변 관광이 경제를 이끄는 핵심.
  • ‘마르코스 시대’의 유산이 남아 있는 바타크(Batac) 시의 **마르코스 박물관(Marcos Museum)**도 주요 명소 중 하나.
  • 일로코스 노르테는 필리핀 북부 여행 루트의 시작점으로, 사우스 차이나 해와 산악경관이 만나는 **‘필리핀의 바람의 고향(Home of the Winds)’**이라 불림.

8. 요약

  • 수도: Laoag City
  • 면적: 약 3,470㎢
  • 인구: 약 61만 명
  • 언어: Ilocano, Filipino, English
  • 종교: Roman Catholic (대다수)
  • 기후: 열대 몬순 기후, 11~4월 건기 / 5~10월 우기
  • 주요 명소: Paoay Church, Bangui Windmills, Pagudpud Beaches, Marcos Museum, Cape Bojeador Lighthouse

 

바탁 시(Batac City, Ilocos Norte Province) 지역정보


1. 개요

  • 바타크/바탁 시(Batac City)는 필리핀 루손섬 북서부 일로코스 노르테 주(Ilocos Norte Province)에 속한 **컴포넌트 시(Component City)**임.
  • “Home of Great Leaders”라는 도시 표어를 사용하며, 전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Ferdinand E. Marcos)**의 출생지이자 그의 박물관과 영묘가 위치해 있음.
  • 일로코스 노르테 주의 정치, 역사, 문화 중심 중 하나로 평가되며,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내륙형 도시임.

2. 지리

  • 위치: 루손섬 북서부 내륙, 주도 라오아그 시(Laoag City)에서 남동쪽으로 약 17~18km 거리.
  • 면적: 약 161.06㎢, 일로코스 노르테 전체 면적의 약 4.7%를 차지함.
  • 지형: 평야지대와 완만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경지와 주거·상업지구가 조화를 이루는 전형적인 내륙 도시.
  • 바닥 중심부에는 라오아그 강 지류가 흘러 농업용수로 활용되며, 주변에는 논과 밭이 넓게 펼쳐져 있음.
  • 북쪽으로 파오아이(Paoay), 서쪽으로 산니콜라스(San Nicolas), 남쪽으로 피닐리(Pinili), 동쪽으로 사랏(Sarrat)과 접함.

3. 역사

  • 1586~1587년경 스페인 선교사들이 아우구스티노 수도회를 중심으로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됨.
  • 스페인 식민지 시기에는 일로코스 지역의 종교·행정 중심 중 하나로 발전.
  • 20세기 들어 정치적 비중이 커졌으며, 마르코스 가문이 이곳 출신으로 필리핀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
  • 도시 곳곳에 마르코스 대통령과 관련된 건축물 및 기념관이 남아 있으며,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끼침.
  • 2007년 시(city)로 승격되었으며, 현재는 농업·상업·교육 중심지로 기능함.

4. 기후

  • **열대 몬순 기후(Tropical Monsoon Climate)**에 속함.
  • 건기: 11월~4월 / 우기: 5월~10월
  • 연평균 기온은 약 27°C, 여름철에는 32~34°C까지 오름.
  • 내륙지대이지만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비교적 시원한 편이며, 일교차가 약간 있음.
  •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기도 하나, 직접적인 피해는 비교적 적은 편임.

5. 인구

  • 2020년 기준 약 55,484명.
  • 인구밀도는 약 340명/km²로 비교적 낮은 편.
  • 인구의 대다수는 **일로카노(Ilocano)**족이며, 언어는 **일로카노어(Ilocano)**가 주요 사용 언어.
  • 필리피노(타갈로그)와 영어도 널리 사용됨.
  • 종교는 로마 가톨릭교가 대부분이며, 일부 개신교·이글레시아니크리스토(Iglesia ni Cristo) 신자도 존재함.
  • 행정구역은 총 **43개 바랑가이(Barangays)**로 구성되어 있음.

6. 교통

  • 항공:
    • 가장 가까운 공항은 라오악/라오그/라오아그/라왁 국제공항(Laoag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마닐라에서 항공편으로 약 1시간 15분 소요.
    • 공항에서 바타크/바탁 시까지는 차량으로 약 25~30분 거리.
  • 육상:
    • 마닐라에서 바타크/바탁까지 버스로 약 9~10시간 소요.
    • 주요 버스회사: Partas, Farinas Transit, GV Florida Lines 등.
  • 시내 교통:
    • 트라이시클(Tricycle), 지프니(Jeepney)가 주요 이동 수단.
    • 도심(Poblacion) 지역은 작고 평탄하여 도보 이동이 편리함.
  • 도로:
    • 국도(Maharlika Highway)가 통과하며, 라오아그·파오아이·사랏 등 주변 도시와의 연결이 원활함.

7. 경제 및 사회기반

  • 주요 산업: 농업, 소규모 상업, 공공서비스, 관광업.
  • 주요 농산물: 쌀, 옥수수, 마늘, 땅콩, 사탕수수 등.
  • 도시 내에는 **바탁 공공시장(Batac Public Market)**이 있으며, 지역 농산물과 수공예품 거래의 중심지 역할을 함.
  • 관광산업은 마르코스 관련 유적지 및 지역 축제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음.
  • 주요 금융기관과 지방정부청사, 교육기관, 병원 등이 도심에 집중되어 있음.
  • 대표 의료시설: Mariano Marcos Memorial Hospital and Medical Center(일로코스 노르테 내 주요 공공병원 중 하나).
  • 교육기관: 초·중·고교 외에도 여러 전문학교 및 지역대학이 있음.

8. 문화와 기타정보

  • 대표 유산:
    • 마르코스 박물관(Marcos Museum)과 마르코스 마우솔레움(Marcos Mausoleum) — 전 대통령 마르코스의 유품 및 생애 전시.
    • 마르코스 가문의 고택 — 바탁 중심가에 위치, 역사적 유산으로 보존 중.
  • 축제:
    • 시 창립기념일, 수확제, 성자 축일 등 다양한 지방 축제가 열림.
    • 지역 특산품 및 민속춤, 음악, 전통 음식이 중심을 이룸.
  • 음식 문화:
    • 일로코스 전통음식(바탁 엠파나다, longganisa 등)이 유명하며, 지역 특유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향이 특징.
  • 생활환경:
    • 치안이 안정적이고, 도로 및 통신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음.
    • 주민들은 온화하고 공동체 중심적이며, 외부인에게 개방적인 편.

9. 요약

  • 위치: 일로코스 노르테 주 내륙, 라오아그 시 인근
  • 면적: 약 161㎢
  • 인구: 약 55,000명
  • 언어: Ilocano, Filipino, English
  • 종교: Roman Catholic 중심
  • 주요 산업: 농업, 관광, 소상공업
  • 기후: 열대 몬순형, 건기(11~4월) / 우기(5~10월)
  • 상징적 유산: Marcos Museum, Marcos Mausoleum
  • 별칭: “Home of Great 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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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탁시 (Batac City, Ilocos Norte Province)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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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정보

  • 위치: 필리핀 루손섬 북서부, 일로코스노르테 주(Province of Ilocos Norte)에 속함
  • 주도 라오아그(Laoag City)에서 남쪽으로 약 15km 거리
  • 전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Ferdinand Marcos)의 고향으로 유명
  • 주요 산업: 농업 중심(쌀, 옥수수, 마늘 등), 관광, 교육
  • 별칭: City of Life
  • 면적: 약 161㎢
  • 행정구역: 여러 바랑가이(Barangay)로 구성

2. 지리 및 기후

  • 지형: 일로코스 평야지대에 위치, 서쪽은 남중국해, 동쪽은 코르딜리에라 산맥과 인접
  • 토양: 비옥하여 농업에 매우 적합
  • 기후: 열대 몬순형
    • 건기: 11월~4월
    • 우기: 5월~10월
  • 평균기온: 약 26~33℃
  • 연중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많은 지역

3. 역사

  • 설립연도: 1587년, 스페인 식민지 시절 초기부터 형성된 오래된 마을
  • 식민지 시대: 스페인 통치 하에서 종교적·민족적 저항이 활발했던 지역
  • 2007년 정식 시(city)로 승격
  • 마르코스 가문의 고향으로 정치적 상징성이 큼

4. 인구

  • 약 55,000명(최근 추정 기준)
  • 주요 민족: 일로카노(Ilocano)
  • 언어: 일로카노어, 타갈로그어, 영어
  • 주요 생계: 농업, 교육, 상업, 관광

5. 교통편

① 마닐라 → 바탁

  • 항공: 마닐라 → 라오악/라오그/라오아그/라왁 국제공항(LAO) (약 1시간 10분), 이후 차량으로 20분 이동
  • 육로: 마닐라에서 버스로 약 9~10시간 (Partas, Fariñas, GV Florida 등 운행)

② 주변 연결성

  • 라오아그, 파오아이, 비간, 쿠리마오 등과 지방도로로 연결
  • 도로 상태 양호, 교통량 적음

6. 시내교통수단

  • 트라이시클(Tricycle): 시내 이동에 가장 일반적 (₱20~₱50)
  • 지프니(Jeepney): 라오아그, 인근 마을 간 대중교통
  • 택시/렌터카: 제한적이지만 관광객용으로 이용 가능

7. 필수관광지

  1. 마르코스 박물관(Marcos Museum and Mausoleum) – 전 대통령 생가, 유품 전시
  2. 마르코스 영묘(Marcos Mausoleum) – 보존된 시신이 전시된 역사적 장소
  3. 바탁 대성당(Immaculate Conception Parish Church) – 스페인식 고딕 양식 교회
  4. 페르디난드 E. 마르코스 주립대학교(FEMSU) – 지역의 명문 대학
  5. 파오아이 교회(San Agustin Church) – UNESCO 세계문화유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

8. 숨어있는 명소

  • Baay Lake –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조용한 호수
  • Riverside Eco Park – 현지인 피크닉 장소로 인기
  • Balay ti Ili – 전통 일로카노 건축양식 복원 공간

9. 맛집추천

  • Herencia Café – ‘Pinakbet Pizza’로 유명한 일로코스 대표 레스토랑
  • Gloria’s Ihawan – 바비큐와 일로코스식 롱가니사(소시지) 전문
  • Kusina ni Gloria – 가정식 일로코스 요리
  • Empanada Stalls – 오렌지빛 ‘Ilocos Empanada’는 반드시 맛봐야 함

10. 숙소추천

  • Plaza del Norte Hotel & Convention Center – 고급형 숙소, 관광객에게 인기
  • Balay da Blas Pensionne House –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중저가 숙소
  • Rupan Lodge –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합리적 숙소

11. 여행 시 주의사항

  • 우기(5~10월): 폭우로 인한 침수 주의
  • 성수기(12~5월): 숙소·교통 미리 예약
  • 현금 위주 사용, 환전소 이용 필수
  • 도로 표지판 부족 → 구글맵 활용 권장

12. 돌아올 때 쇼핑정보

  • Ilocos Empanada Mix – 현지 간식 세트
  • Ilocos Longganisa – 전통 수제 소시지
  • Abel Iloco – 전통 수공예 직물 제품
  • Sukang Iloko (사탕수수 식초) – 지역 명산품

요약

바탁시는 역사, 정치, 문화가 공존하는 북루손의 작은 중심도시로, 조용하면서도 깊은 매력을 지님.
마르코스의 고향이라는 역사적 상징성과, 평화로운 시골 분위기, 그리고 일로코스 특유의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져 여행자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김.
화려하진 않지만, 필리핀 북부의 진짜 일상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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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바탁(Batac City) 여행일정 및 예상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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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 여행지: 바타크시/바탁시(Batac City), 일로코스노르테 주(Ilocos Norte Province)
  • 여행기간: 5박 6일
  • 출발/도착: 마닐라(Manila)
  • 여행유형: 문화·역사 탐방 + 지역음식 체험 + 휴식형 여행
  • 적합 시기: 11월~4월(건기, 기후 안정)

이동 개요

1. 교통수단 선택

  • 항공: 마닐라 ✈ 라오악/라오그/라오아그/라왁 국제공항(LAO) (1시간 10분) → 차량으로 바탁 이동 (약 20분)
  • 육로: 마닐라 출발 버스(Partas/Fariñas) → 약 9~10시간 소요

2. 추천 이동 조합

  • 출발: 항공 (편리성)
  • 복귀: 버스 (풍경 감상 및 예산 절약형)

세부일정

■ 1일차 – 마닐라 출발 / 바탁 도착 / 시내 탐방

  • 오전: 마닐라 → 라오아그 항공 이동 (조식 후 출발)
  • 점심: Gloria’s Ihawan에서 Ilocos Longganisa 시식
  • 오후: 바탁 대성당 방문, 시내 트라이시클 투어
  • 저녁: 숙소 체크인 후 Empanada 거리 탐방
  • 숙박: Balay da Blas Pensionne House

■ 2일차 – 마르코스 유적 탐방

  • 오전: 마르코스 박물관 및 생가 방문
  • 점심: Kusina ni Gloria에서 Ilocano 정식
  • 오후: 마르코스 영묘 → Riverside Eco Park 산책
  • 저녁: 현지시장(Night Market) 구경
  • 숙박: 동일 숙소

■ 3일차 – 파오아이(Paoay) & 주변 지역 관광

  • 오전: 차량 이동 (약 15분), 파오아이 교회 방문 (UNESCO 세계유산)
  • 점심: Herencia Café – Pinakbet Pizza 체험
  • 오후: 파오아이 호수(Lake Paoay) 보트타기 및 사진촬영
  • 저녁: Plaza del Norte 부근에서 자유시간
  • 숙박: Plaza del Norte Hotel

■ 4일차 – 라오아그(Laoag City) 근교 투어

  • 오전: 라오아그 벨타워(Bell Tower) 및 세인트 윌리엄 성당 탐방
  • 점심: Saramsam Ylocano Restaurant
  • 오후: Ilocos Norte Museum / Sand Dunes Jeep Adventure (선택)
  • 저녁: 바탁 복귀 후 현지주민과 거리시장 구경
  • 숙박: Balay da Blas Pensionne House

■ 5일차 – 자연과 전통체험

  • 오전: Baay Lake 조용한 호숫가 산책
  • 점심: 현지식 점심 도시락 (피크닉 형태)
  • 오후: Balay ti Ili 전통가옥 방문 및 사진촬영
  • 저녁: 전통 음악 공연 감상(현지행사 시)
  • 숙박: Rupan Lodge

■ 6일차 – 기념품 쇼핑 / 마닐라 복귀

  • 오전: Abel Iloco 직물상점, Sukang Iloko 식초 구매
  • 점심: Empanada Café에서 가벼운 식사
  • 오후: 라오아그 공항 → 마닐라 귀환
  • 귀가 후 여행 마무리

예상비용(1인 기준, ₱ 기준 참고)

구분세부내용비용(₱)한화(원)
항공료 마닐라 ↔ 라오아그 (왕복) 6,000  
육로 이동 트라이시클·지프니 등 1,000  
숙박비 중급 숙소 5박 (₱2,000/1박) 10,000  
식비 현지식·레스토랑 포함 3,500  
관광지 입장료 박물관, 교회, 공원 등 700  
쇼핑비 기념품, 특산품 2,000  
기타 예비비(팁, 간식 등) 1,000  

총 예상비용: 약 ₱24,200


여행 팁

  • 바탁은 비교적 조용한 도시이므로 주요 상점은 저녁 8시 전후로 문을 닫음.
  • 마르코스 관련 유적지는 사진 촬영 가능하나 일부 구역은 제한 구역임.
  • 라오아그 공항은 소규모 공항으로, 항공편이 하루 2~3편 정도이므로 미리 예약 필요.
  • 현지 ATM이 제한적이므로 마닐라 출발 전 현금 확보 권장.

요약

5박 6일의 바탁 여행은 역사·문화·자연이 균형을 이룬 소도시 여행 루트로,
화려하진 않지만 ‘필리핀 북부의 조용한 전통적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이다.
마르코스 시대의 흔적, 일로코스 전통음식, 평화로운 호수와 교회가 만들어내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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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6일 바탁(Batac City) 여행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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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마닐라에서 바탁으로, 조용한 북쪽의 첫인상

이른 아침, 마닐라 공항의 분주한 소음을 뒤로하고 라오아그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 시간 남짓 날아오른 끝에, 창밖에는 일로코스 특유의 황금빛 논과 붉은 지붕들이 펼쳐졌다.
공항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바탁으로 향하니, 도시의 소음 대신 바람소리와 닭 울음이 들려온다.
점심은 Gloria’s Ihawan에서 향긋한 롱가니사와 마늘밥. 그 짭짤한 향은 마치 “어서 와, 북부에 오신 걸 환영해요”라고 말하는 듯했다.
오후엔 바탁 대성당을 둘러보고, 저녁엔 거리에서 막 튀겨낸 Ilocos Empanada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곳의 하늘은 유난히 넓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느긋했다. 첫날 밤, 숙소 창가로 들어오는 달빛이 유난히 따뜻했다.


2일차 – 마르코스의 흔적과 바탁의 조용한 오후

둘째 날은 이 도시의 상징, 마르코스 박물관으로 향했다.
그의 생가 앞에서 가이드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준다. 권력과 야망, 그리고 고향에 대한 사랑이 얽힌 복잡한 역사.
박물관을 나와 마르코스 영묘로 발길을 옮겼다. 유리관 속의 그의 시신은 세월을 멈춘 듯 고요했다.
점심은 Kusina ni Gloria에서 일로코스식 ‘피낙벳(Pinakbet)’ 정식을 먹으며 지역의 맛을 느꼈다.
오후엔 Riverside Eco Park에서 현지 가족들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바라보며 강가에 앉아 있었다.
도시의 삶에선 잊고 지냈던 여유가 이곳엔 있었다. 해질녘, 붉게 물든 강물 위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졌다.


3일차 – 파오아이의 바람과 피자 한 조각

아침에 트라이시클을 타고 **파오아이 교회(San Agustin Church)**로 향했다.
하늘을 배경으로 서 있는 오래된 석조 건물은, 스페인 식민시대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벽돌 하나하나가 역사를 말하는 듯했다.
점심은 바로 앞 Herencia Café에서 일로코스 명물 Pinakbet Pizza.
전통 채소요리를 피자에 얹은 독특한 조합이 의외로 훌륭했다.
오후엔 **파오아이 호수(Lake Paoay)**에서 보트를 타며 바람을 맞았다.
호수 한가운데서 바라본 교회의 실루엣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저녁엔 Plaza del Norte 인근의 조용한 레스토랑에서 맥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마감했다.
밤바람이 선선해, 마음속까지 맑아지는 듯했다.


4일차 – 라오아그의 활기, 바탁의 평온

오늘은 근처의 **라오아그(Laoag City)**로 향했다.
도시의 중심에는 붉은 벽돌의 **벨타워(Bell Tower)**가 우뚝 서 있었고, 그 아래엔 시장의 활기가 가득했다.
성당에서 잠시 기도를 드린 후, Sand Dunes Jeep Adventure를 체험했다.
모래언덕을 달리는 짜릿함에 절로 웃음이 터졌다.
점심은 Saramsam Ylocano Restaurant, 향신료가 풍부한 일로코스식 아도보를 맛보았다.
오후엔 바탁으로 돌아와 시장을 거닐며 소박한 일상을 구경했다.
아이들이 학교복을 입고 장난치는 모습, 노부부가 손을 잡고 걷는 모습이 마음 한켠을 따뜻하게 했다.


5일차 – 조용한 호수와 전통의 향기

이날은 특별히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Baay Lake로 가서 호숫가 나무 그늘 아래 앉았다.
물결은 잔잔하고, 새소리는 고요한 호흡처럼 들렸다.
점심으로는 피크닉 도시락을 펼쳐 놓고 현지 망고와 함께 먹었다.
오후엔 Balay ti Ili 전통가옥을 방문했다.
대나무 벽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오래된 시간의 틈처럼 느껴졌다.
이곳에서 만난 노인은 “바탁은 변했지만, 마음은 옛날 그대로야”라며 웃었다.
그의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해질녘, 숙소로 돌아가는 길. 붉게 물든 논 사이로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바람에 실려왔다.


6일차 – 돌아가는 길, 마음 한켠의 여운

마지막 날 아침, Abel Iloco 직물가게에서 스카프를 하나 샀다.
직조공의 손길이 담긴 실 한 올 한 올이 정성스러웠다.
시장에 들러 Ilocos Longganisa Sukang Iloko(사탕수수 식초)를 구입했다.
이 향기만으로도 바탁의 기억이 오래 남을 것 같았다.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창밖을 보니, 평화로운 논밭과 소박한 집들이 끝없이 이어졌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떠나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곳의 시간은 느리지만, 그 느림 속에 진짜 삶이 있었다.”

바탁의 여섯 날은 화려하진 않았지만, 조용한 진심으로 다가왔다.
돌아가는 하늘 위, 마음 한구석이 유난히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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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느낌》
바탁은 단순한 도시가 아니라 ‘필리핀의 기억이 잠든 곳’이었다.
정치의 흔적, 신앙의 그림자,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함께 숨 쉬는 곳.
이 여정은 화려한 관광이 아닌,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여행이었다.
그리고 그 느림 속에서 나는 비로소 진짜 ‘여행’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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