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두마게테(Dumaguete)**는 필리핀 네그로스섬 지방에 속한 주인 동네그로스주의 주도로, 면적은 34.26 km2 이다. "온화한 사람들의 도시"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하며 이 곳 주민들은 대개 "두마게테뇨"(Dumagueteño)라고 부른다. 여행 시 주의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상세 형식입니다.
🟨 필리핀 두마게테(Dumaguete) 종합 여행 정보
🚌 외부 교통편 (두마게테 가는 방법)
- 항공편
- 마닐라(MNL) 또는 세부(CEB)에서 두마게테 공항(DGT)까지 국내선 이용
- Cebu Pacific, Philippine Airlines 운항
- 세부에서 출발 시 약 1시간, 마닐라에서는 약 1시간 30분 소요
- 페리편
- 세부(Cebu) → 두마게테: OceanJet 또는 Lite Ferry, 약 4시간
- 시키호르(Siquijor) → 두마게테: 약 1시간
- 다피탄(Dapitan) → 두마게테: 약 4~5시간, Cokaliong 또는 Montenegro Lines 운항
- 육로+페리
- 바콜로드(Bacolod) 또는 일로일로(Iloilo) → 산카를로스(San Carlos) → 말라타파이(Malatapay) → 두마게테
- 페리와 밴을 조합한 루트로 하루 소요될 수 있음
🚖 시내 교통수단
- 트라이시클 (Tricycle)
- 기본 교통수단, 시내 대부분의 거리에서 쉽게 이용 가능
- 시내 요금: ₱10~₱15 (거리 따라 다름)
- 투어 시 반나절 전세 약 ₱400~₱500 협의 가능
- 페디캡 (Pedicab)
- 도심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 가능, 저렴하지만 느림
- 렌터카/오토바이 대여
- 오토바이 ₱300~₱500/일
- 운전 시 국제면허증 권장, 도로는 비교적 한산함
🏖️ 필수 관광지
- 아포 섬(Apo Island)
- 세계적인 스노클링 및 다이빙 명소
- 거북이와 산호초를 가까이에서 체험 가능
- 두마게테 → 말라타파이 → 배로 약 45분
- 카사로로 폭포(Casaroro Falls)
- 바렌시아(Valencia) 지역,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도달 가능
- 자연 속 모험 같은 경험, 사진 명소
- 시안스 박물관(Silliman University Anthropology Museum)
- 두마게테의 대표 대학교 내 박물관
- 필리핀 원주민 문화 유물 전시
- 리잘 대로(Rizal Boulevard)
- 두마게테의 바닷가 산책로
- 일몰 보기 좋은 장소, 야시장도 열림
🧭 숨은 명소 / 로컬 체험지
- 루카이 폭포(Pulangbato Falls)
- 붉은 암석과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폭포
- 바렌시아 근교, 온천도 인근에 위치
- 말라타파이 목요일 재래시장(Malatapay Market, Thursdays only)
- 목요일에만 열리는 전통 시장
- 로컬 농산물, 가축 거래 등 현지 문화 체험 가능
- 바렌시아 온천(Hot Springs in Valencia)
- 밤에 가면 별과 온천의 조합으로 힐링 가능
🍽️ 맛집 추천
- Sans Rival Cakes & Pastries
- 두마게테를 대표하는 디저트 카페
- 대표 메뉴: Sans Rival, Silvanas
- Lab-as Seafood Restaurant
- 해산물 요리 전문, 바닷가 인근 분위기 좋은 식당
- 추천 요리: Grilled Tuna Belly, Kinilaw
- Hayahay Treehouse Bar and Viewdeck
- 라이브 음악과 함께 현지 맥주와 요리
- 바닷가 풍경 즐기며 식사 가능
- Jo’s Chicken Inato
- 인살(Inasal) 스타일의 닭구이
- 저렴하고 현지 분위기 가득한 로컬 식당
🏨 숙소 추천
- Atmosphere Resorts & Spa (다우인 지역)
- 고급 리조트, 아포섬 다이빙 투어 연계 가능
-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휴양 목적에 적합
- Hotel Essencia
- 도심에 위치한 합리적 가격의 호텔
- 깔끔한 시설, 좋은 위치
- Flying Fish Hostel
- 배낭여행자에게 인기 많은 호스텔
- 친목, 활동적인 분위기
- Florentina Homes
- 예쁜 유럽풍 인테리어의 중급 숙소
- 키친과 세탁기 구비된 장기 투숙형
⚠️ 여행 시 주의사항
- 우기(6월~11월)에는 태풍 및 강한 비 동반 가능, 바다 투어 시 날씨 체크 필수
- 아포섬 배는 날씨에 따라 결항 잦음, 당일 계획보다는 여유 있게 일정을 조정
- 트라이시클 요금은 현지인/외국인 차이 있음, 타기 전 꼭 가격 확인
- 해산물 및 현지 음식은 위생 확인 필수, 덜 익힌 음식 피하기
- ATM은 있지만 현금이 유리, 소규모 상점이나 시장은 카드 미지원
- 스노클링 장비는 대여도 가능하지만 직접 챙기면 위생상 더 좋음
- 밤 늦게 돌아다니는 건 피하고, 리잘대로는 새벽에는 조용히 산책만
두마게테 공항(DGT), 즉 **시불란 공항(Sibulan Airport)**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두마게테 공항(DGT)은 필리핀 네그로스 오리엔탈 주의 두마게테 시를 관할하는 **시불란 공항(Sibulan Airport)**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도심에서 북쪽으로 약 3km 떨어진 시불란(Sibulan)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이 운영하는 국내선 중심의 중형 공항입니다.


✈️ 기본 정보
- 공식 명칭: 시불란 공항(Sibulan Airport)
- IATA 코드: DGT
- ICAO 코드: RPVD
- 위치: 시불란, 네그로스 오리엔탈, 필리핀
- 고도: 약 5m (15ft)
- 운영 기관: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 활주로: 1개 (길이 1,845m, 아스팔트 포장)
- 2023년 통계
- 승객 수: 약 65만 명
- 항공기 운항 횟수: 5,062회
- 화물 처리량: 약 2,836톤
🛫 운항 노선 및 항공사
- 국내선 중심 운항
- 마닐라(MNL): 세부퍼시픽(Cebu Pacific), 필리핀항공(PAL Express)
- 세부(CEB): 세부퍼시픽
- 국제선 운항 없음
🏢 공항 시설
- 터미널 규모: 약 1,842㎡ (2021년 확장)
- 이용 가능 시설
- 대기 구역
- 주차장
- 택시 및 교통편
- 식음료 매점
- 이용 시 유의사항: 냉방 부족으로 대기실이 다소 더울 수 있음
🚖 공항 접근성 및 교통편
- 도심 접근성: 두마게테 시내까지 차량으로 약 10~15분
-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
- 트라이시클(삼륜택시)
- 택시
- 렌터카
- 두마게테 항구까지 소요 시간: 약 20~30분
- 항구에서 시키호르(Siquijor) 등으로 페리 운행
🏗️ 향후 개발 계획
- 시불란 공항 확장 한계로 인해 바콩(Bacong) 지역으로의 공항 이전 계획 추진 중
- 활주로 방향, 안전성, 확장성 등 고려
✅ 여행자 팁
- 출발 시간: 작은 공항이므로 출발 1시간 전 도착 권장
- 요금 협상: 트라이시클 탑승 시 요금 사전 협상 필수
- 현금 준비: 공항 내 ATM이 없을 수 있으므로 현금 미리 준비
- 수화물 규정: 스노클링 장비 등 기내 반입 제한 가능성 있음
📅 두마게테–시키호르 5박 6일 일정표
🟦 Day 1 - 두마게테 도착 & 도시 산책
- 오후 도착: 세부 또는 마닐라 → 두마게테 공항 도착
- 체크인: Hotel Essencia 또는 Flying Fish Hostel
- 오후 일정: 리잘대로 산책, 야시장 거리 간식
- 저녁: Lab-as Seafood에서 바닷가 디너
- 숙박: 두마게테 1박
🟩 Day 2 - 아포섬 스노클링 데이
- 아침: 조식 후 말라타파이 항구로 이동
- 오전 일정: 아포섬(Apo Island)로 이동 (배 약 45분)
- 한나절 스노클링: 바다거북, 산호, 투명한 물속 세상
- 점심: 현지식 포함된 투어 or 섬 내 간단한 식사
- 오후: 두마게테 복귀 → 간단한 휴식
- 저녁: Sans Rival Bistro에서 디저트와 커피
- 숙박: 두마게테 2박
🟨 Day 3 - 시키호르 이동 & 해안 탐험
- 아침 일찍: 두마게테 항구 → 시키호르행 페리 탑승 (약 1시간)
- 도착 후 교통편: 트라이시클 or 오토바이 대여
- 체크인: Coco Grove Beach Resort 또는 U Story Guesthouse
- 오전 일정: 팔리톤 해변(Paliton Beach) 산책, 여유로운 시간
- 점심: 시푸드 로컬 레스토랑
- 오후: Century-old Balete Tree, 산후안 지역 해변 탐방
- 저녁: 리조트 내 디너 or 바닷가 로컬 식당
- 숙박: 시키호르 1박
🟧 Day 4 - 시키호르 어드벤처
- 아침: 조식 후 본격 탐험 시작
- 오전 일정: 깐티봉 호수(Cambugahay Falls) 튜빙 & 점프 체험
- 점심: Lazi Church 인근에서 전통식
- 오후: Lazi Convent, 산속 온천(Ermita Spring) 등 로컬 명소
- 저녁: 일몰 감상 & 조용한 해변에서 휴식
- 숙박: 시키호르 2박
🟥 Day 5 - 두마게테 복귀 & 바렌시아 탐방
- 아침: 페리 탑승 → 두마게테 복귀
- 체크인: Florentina Homes (부엌, 세탁기 있는 중급형 추천)
- 오후 일정: 바렌시아 루카이 폭포(Pulangbato Falls) 또는 온천
- 간식: 바렌시아 시장에서 바나나튀김+코코넛 워터
- 저녁: Hayahay Treehouse에서 맥주 한 잔과 가벼운 바 요리
- 숙박: 두마게테 3박
🟫 Day 6 - 귀국 또는 다음 목적지 이동
- 아침 일정: 기념품 쇼핑 (Sans Rival 과자, 로컬 커피 등)
- 공항 이동: 트라이시클 → 두마게테 공항
- 비행편: 세부 or 마닐라행 국내선 탑승
🎒 추가 팁
- 배편 예약은 하루 전날 미리 예매 추천 (현지 여행사 또는 항구)
- 시키호르 내 이동은 오토바이 추천, 단 국제면허 필수
- 현금 필수, 시키호르 일부 지역은 ATM 없음
- 일몰 시간(약 5:30~6:00pm)은 해변에 맞춰 계획
《두마게테에서 시키호르까지, 5박 6일 느리게 흐르는 시간 여행기》
📍 Day 1 — 느릿한 공기의 시작, 두마게테 도착
두마게테 공항에 발을 딛자마자, 후끈한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아, 여긴 시간이 느리게 흐르겠구나” 하고 직감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트라이시클로 15분. 운전사 아저씨의 수다와 함께 첫 두마게테의 풍경이 창밖으로 펼쳐졌다.
짐을 풀고 리잘대로(Rizal Blvd)를 걸었다. 바닷바람이 부는 해안도로엔 연인, 학생, 강아지, 그리고 나.
저녁엔 Lab-as Seafood에서 오징어구이와 맥주 한 잔. 나의 첫 밤은 그렇게 바다 내음 속에서 익어갔다.
🐢 Day 2 — 바다거북과의 조우, 아포섬
아침 일찍, 말라타파이 항구로 향했다. 배를 타고 45분, 아포섬에 도착.
선명한 물빛 속에 들어가자마자, ‘바다거북’이 눈앞을 지나간다.
잠시 그 거북과 눈이 마주쳤고, 우리는 같은 물결을 타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충만했다.
Sans Rival Bistro에서 먹은 달콤한 실바나와 시원한 커피가 그날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 Day 3 — 시키호르, 마법 같은 섬으로
두마게테 항구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시키호르에 도착했다.
한때 ‘마법의 섬’이라 불렸다는 이곳. 조용한 해안, 바람결, 사람들의 느긋한 미소가 어딘가 특별했다.
Paliton Beach에서 해를 보며 명상을 했다.
리조트 바에서 마신 코코넛 칵테일 한 잔이 이날의 엔딩 크레딧.
🌊 Day 4 — 시키호르를 달리다
오토바이를 빌려, 오늘은 시키호르를 달렸다.
첫 목적지는 Cambugahay Falls.
물속으로 점프하고, 줄을 타고, 다시 뛰어들고.
이곳의 푸른 계곡은 나에게 “놀아도 돼”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점심은 라지 교회 근처의 로컬 식당에서 시니강(sinigang).
오후엔 Balete Tree와 오래된 수도원 방문.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
해질 무렵엔 모래 위에 앉아 조용히 파도 소리를 들었다.
🍃 Day 5 — 다시 두마게테, 산속의 숨은 폭포
다시 페리를 타고 두마게테로 돌아왔다.
오늘은 도시 밖, 바렌시아로 향했다.
Pulangbato Falls, 이름 그대로 붉은 바위 사이로 흐르는 폭포.
온천에 발을 담그고, 고요한 산속 바람과 친구가 되었다.
저녁은 Hayahay Treehouse. 바닷가 나무 위, 생음악과 함께한 맥주 한 잔.
이 도시와 이 섬들엔, 분명히 뭔가가 있다.
🛫 Day 6 — 떠나는 자의 아쉬움
마지막 아침. Sans Rival의 실바나를 한 박스 사고, 커피 한잔.
공항으로 향하는 트라이시클 안, 다시 이곳에 올 수 있을까 생각했다.
두마게테와 시키호르. 분명 ‘작은 곳’이지만, ‘큰 여운’을 남긴다.
✍️ 마무리 한 줄
‘바쁘지 않은 여행이 주는 선물은, 삶의 속도를 다시 설정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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