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리핀 마스바테섬(Masbate Island)

philippines7641 2025. 4. 30.

📍 필리핀 마스바테섬(Masbate Island) 여행정보

1. 개요

  • 마스바테섬은 필리핀 루손과 비사야의 중간에 위치한 비콜 지역의 일부로, 행정구역상 **마스바테 주(Masbate Province)**의 주도입니다.
  • 아직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로컬 감성의 섬으로, 시골스러운 필리핀의 매력, 목축업 중심의 삶, 그리고 환상적인 해변들이 공존합니다.

2. 교통편

A. 마닐라에서 마스바테로 가는 방법

  • 항공편
    • 항공사: Philippine Airlines / Cebu Pacific (마닐라 → 마스바테 공항, Masbate Airport)
    • 소요 시간: 약 1시간 15분
    • 비고: 하루 1~2편 운항. 비수기에는 결항 잦음. 사전 예약 필수.
  • 육상+페리편 (저예산 여행자용)
    • 마닐라 → Naga City 또는 **Pio Duran Port (Albay)**까지 버스
    • → 이후 Roro 페리 또는 스피드보트 이용 (약 2~3시간)

B. 세부에서 마스바테로 가는 방법

  • 세부 → Balud 혹은 Cataingan항으로 연결되는 페리 (1박 2일 소요)
  • Lite Shipping 또는 Montenegro Lines 운항. 일정 유동적이니 사전 확인 필요.

3. 시내교통수단

  • 트라이시클(Tricycle): 시내 이동의 주력 교통수단. ₱10~30 정도.
  • 해바라지프니/하바하바(오토바이 택시): 시외 또는 외곽 비치 이동 시 활용.
  • 렌트 오토바이: ₱500~₱800/일. 해변 마을 탐험에 추천.

4. 필수 관광지 (Must-Visit Spots)

  • Buntod Reef Marine Sanctuary and Sandbar
    • 마스바테 시내에서 트라이시클+보트로 20분
    • 맑은 바다, 스노클링, 샌드바 산책으로 유명
    • 입장료: ₱50~100
  • Tinalisayan Island
    • San Pascual 지역에서 배로 약 1시간
    • 바다 위에 떠있는 듯한 길쭉한 백사장. 인생샷 포인트
    • 일일투어로 추천
  • Halea Nature Park (Monreal)
    • 자연 보호구역 + 투명 바닷물 + 돌고래 출현 확률 높음
    • 캠핑 가능 / 스노클링 천국
  • Catandayagan Falls
    •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 배 타고 감상 (일반 도로 접근 불가)

5. 숨어있는 명소 (Hidden Gems)

  • Palani Beach (Balud 지역)
    • 사람 없는 한적한 해변. 썰물 시간대에 백사장 매우 넓어짐
    • 리조트 소유이지만 공공출입 가능. 조용한 휴식에 최고
  • Aroroy 금광촌 탐방
    • Aroroy는 마스바테 최대 금광지역. 로컬 광부 마을과 문화 탐방 가능
  • Busay de Sapa Falls
    • 산속 오지에 위치한 소형 폭포. 관광객 거의 없음. 트레킹 필수

6. 맛집 추천

  • Café Amoree (Masbate City)
    • 분위기 있는 카페 + 레스토랑. 현지식과 파스타, 브런치도 훌륭함
  • Baywalk BBQ Stalls
    • 마스바테 시티 해변도로(Baywalk) 야시장 BBQ
    • 저렴하고 맛있는 이나라사우(inarasaw na baboy), 간장 치킨, 꼬치류
  • MG’s RestoBar
    • 현지에서 인기 있는 필리핀식+퓨전 레스토랑. 가격 중간. 분위기 좋음
  • Villa Bayot Resto & Cafe (Balud)
    • Palani Beach 근처. 오션뷰 + 신선한 해산물 요리 전문

7. 숙소 추천

A. 시내 중심 (Masbate City)

  • GV Hotel Masbate
    • 가성비 숙소. 트라이시클 중심가 바로 연결. ₱900~₱1,500
  • Ticao Altamar Boutique Resort
    • 럭셔리 리조트 수준. 해변과 바로 연결. ₱3,500~

B. 자연 휴양형 (Palani Beach or island resort)

  • Ranches Beach Resort (Palani Beach)
    • 말 그대로 해변 위 숙소. ₱1,000~₱2,000, 캠핑도 가능
  • Halea Nature Park Eco Cabins
    • 오프그리드형 숙소. 백패커와 커플에게 인기. 바다 바로 앞 위치

8. 여행 시 주의사항

  • ATM 부족: 마스바테 시내 외에는 현금 필수. 시티은행 ATM 한 군데 외엔 카드 사용 힘듦.
  • 날씨 및 항공 취소: 기상 악화로 인해 페리/항공편 결항 자주 발생. 예비일 확보 추천
  • 통신 신호 미약: Smart와 Globe 모두 신호 약함. 로컬 심카드보단 포켓와이파이 추천
  • 의료시설 한계: 응급상황 시 Naga 또는 Legazpi로 이동해야 함
  • 해양 활동 시 안전 주의: 구명조끼 착용 필수, 현지 가이드 고용 권장

9. 마스바테 여행 요약

  • 관광 스타일: 시골 감성, 로컬 체험, 바다 활동 중심의 여행
  • 적정 체류기간: 3박 4일~5박 6일
  • 추천 여행자: 조용한 휴양을 원하는 백패커, 감성 여행자, 로컬문화 탐험가

아래는 마스바테섬(Masbate Island) 6박 7일 오토바이 여행일정표입니다.
여행자는 Masbate City에서 오토바이를 렌트한 뒤, 서쪽(Palani, Balud) → 북쪽(Monreal, Ticao Island) → 동쪽(Aroroy, gold mining area) → 다시 Masbate City로 순환하는 구조입니다.
이 일정은 자연+문화+로컬 마을 체험+섬 해변 활동을 아우릅니다.


📅 마스바테 6박 7일 오토바이 여행 일정표 (로컬 마을 체험 포함)

DAY 1 – 마스바테 도착 & 시내 탐방

  • ✈ 마닐라 → 마스바테 항공편 도착 (오전)
  • 오토바이 렌트 (Masbate City / ₱500~₱800/day)
  • 체크인: GV Hotel Masbate
  • 점심: Café Amoree
  • 오후:
    • Masbate Cathedral 방문
    • Baywalk 산책 + 해변 BBQ 저녁
  • 숙박: GV Hotel Masbate 또는 MG Resto Inn

DAY 2 – Palani Beach + Balud 로컬마을 체험

  • 오전:
    • 마스바테 → Balud 지역으로 오토바이 이동 (약 2시간 / 70km)
    • 중간중간 목장 풍경(소·말) 사진 촬영
  • 점심: Villa Bayot 식당 (Palani Beach 앞)
  • 오후:
    • Palani Beach 한적한 백사장 산책
    • 현지 어촌마을 방문 (낚시 체험, 말 키우는 집 구경)
    • 저녁: 마을 해산물 바비큐
  • 숙박: Ranches Beach Resort (오션뷰 ₱1,200~)

DAY 3 – Masbate 서부 내륙 탐험 + 산간마을

  • 오전:
    • Balud → Mobo 경유 → Mandaon 지역 산간 이동 (자연 목축지역)
    • Mandaon Market 방문, 로컬 간식 체험
  • 오후:
    • Busay de Sapa Falls 트레킹 (마을 사람들과 함께 소규모 등산)
    • 원주민 마을 공예 체험 (대나무 바구니, 야자수 모자 만들기)
  • 저녁: 지역 가정식 식사 체험
  • 숙박: 현지민 게스트하우스 (기본 숙박, 예약 필요)

DAY 4 – 북쪽 Ticao Island로 이동 (Monreal)

  • 오전:
    • Mandaon → San Jacinto 항구 (오토바이 운반 가능 페리 이용)
    • 페리로 Ticao Island 북쪽 Monreal 도착
  • 점심: 로컬 식당(Adobong Pusit 추천)
  • 오후:
    • Halea Nature Park 방문 (스노클링, 바다거북 발견 가능)
    • 어촌마을 현장 방문 (망 그물 만드는 작업 구경)
  • 숙박: Ticao Island Resort or Eco Cabin (₱1,500~₱2,500)

DAY 5 – 북동쪽 자연탐험 & 폭포

  • 오전:
    • Catandayagan Falls 해상투어 (보트로만 접근 가능, 현지 가이드 필수)
    • 주변 섬들 스노클링 투어 (Tinalisayan Island 추천)
  • 점심: 바다에서 잡은 해산물 즉석 요리 체험
  • 오후:
    • 오토바이로 섬 마을 순회 – 순박한 로컬 시장 방문
  • 숙박: 동일 숙소 연박 또는 해변 캠핑 선택

DAY 6 – Aroroy 금광마을 탐방 + 돌아오는 길

  • 오전:
    • Ticao Island → 육지로 복귀 (San Jacinto → Mobo)
    • 오토바이로 Aroroy 방향 이동
  • 점심: Aroroy Public Market (로컬 식사)
  • 오후:
    • 금광 채굴 지역 탐방 (로컬 가이드와 함께)
    • 수공예 장신구 만드는 장인 방문
  • 저녁: 마스바테 시티 복귀 (약 2시간 이동)
  • 숙박: GV Hotel Masbate 또는 다른 시내 숙소

DAY 7 – 마스바테 시티 재탐방 & 출국

  • 오전:
    • 마스바테 전통시장 방문 (기념품, dried fish, 말고기 jerky 구입 가능)
  • 점심: MG's RestoBar (마무리 식사)
  • 오후: 공항 이동 → ✈ 마닐라행 귀국

🛠 여행 팁 요약

  • 오토바이 필수 장비: 고글, 장갑, 방수백, 마스크
  • 연료는 소도시마다 주유소 부족할 수 있음 – 항상 반 이상 유지
  • 물과 비상식량 소지 필요 (특히 Mandaon~Monreal 루트)
  • 로컬 체험은 미리 숙박지나 로컬 가이드와 조율하면 좋음
  • 우기(6~11월)는 도로 진흙 심각 → 12월~5월 건기 여행 권장

《마스바테, 소와 말과 나》 – 오토바이 6박 7일 생존일지 🛵

DAY 1 – 도착하자마자 카우보이? 🐎

마닐라 공항에서 출발한 마스바테행 비행기는 생각보다 짧았다.
문제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코끝을 찌른 소 냄새였다.
"아… 여긴 진짜 시골이다."

시내에서 오토바이를 빌렸다. 헬멧은 있었지만, 앞유리가 깨진 건 사랑으로 무시했다.
바로 시내 한 바퀴 돌고, 마스바테 대성당(Masbate Cathedral)에서 소원을 빌었다.
“제발 내 엉덩이 무사하게 해주세요.”

Baywalk에서 저녁을 먹는데, 현지 아저씨가 말을 타고 지나갔다.
진심으로 물어보고 싶었다.
"형, 말 어디서 빌려요?"


DAY 2 – Palani Beach: 여긴 해변보다 소가 많다 🐄

아침 일찍 Balud 방향으로 출발했다.
길은 포장되어 있었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소 떼의 횡단보도 시위에 멈춰서야 했다.
"여긴 소가 신호등이다."

도착한 Palani Beach는… 아름다웠다.
사람이 거의 없었고, 야자수 아래 누우면 세상과 단절되는 기분.

마을 주민들이 대게처럼 생긴 조개를 까고 있어서 도와줬더니,
"마닐라에서 왔어요?"
"아니요. 지구에서 왔어요."

저녁엔 해변 바비큐. 생선 이름은 모르겠지만, 불에 구우면 다 맛있다.
숙소 침대 위 모기와 대결 1라운드. 내가 졌다.


DAY 3 – 산속 마을과 나무냄새 🏞

Balud에서 Mandaon으로 이동. 길은 예쁘지만 덜컹거려서 오토바이 서스펜션에게 사과하고 싶었다.

산속 마을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따라왔다.
"Kuya, Korean ka?"
"Oo… pero konti lang Tagalog ko…"
"Ah okay, picture tayo!"

작은 폭포를 가이드 없이 따라갔다가 길 잃은 도시인 인증.
마을 어르신께서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를 보여주셨는데,
"이거 한국에 팔면 대박 나요."
진심이었다.


DAY 4 – Ticao Island: 해적 안 나와서 다행이야 🏴‍☠️

오전 페리타고 티카오섬으로. 오토바이도 같이 탔다.
페리 위에 오토바이와 염소가 같이 있는 풍경… 필리핀 아니면 못 본다.

Monreal 도착 후 Halea Nature Park에서 스노클링.
물고기보다 사람이 더 놀랐다. 내가 그렇게 못 헤엄치게 생겼나?
어촌 마을에서 망 그물 만드는 할아버지의 손길은 진짜 예술.

저녁엔 숙소 앞 바닷가에서 현지 꼬마들과 patintero 놀이.
“아저씨, 너무 느려~!”
“그래 나 58이야…”


DAY 5 – 폭포를 향해, 그리고 고립 🏝

보트 타고 Catandayagan Falls로 갔다.
폭포가 바다로 떨어지는 풍경은 압도적.
하지만 보트가 고장 났다.
바다 한복판에서 바람은 불고, 가이드는 배터리 없는 폰을 꺼냈다.

결국 통통배 한 대가 구조하러 왔다.
“필리핀에선 이런 게 일상이에요~”
그래서 더 재밌다.

저녁엔 바다에서 바로 잡은 문어를 구워 먹었다.
다리는 쫄깃, 여행자는 골골.


DAY 6 – 금광 마을 Aroroy: 황금 대신 먼지 발견 💰

육지로 돌아온 뒤 Aroroy로 이동.
여긴 금이 나는 마을이라서 골드 러시 느낌.
하지만 내가 찾은 건 ‘모래 먼지와 덥고 축축한 공기’.

마을 금 세공 장인이 손으로 금 장신구를 만들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려다 살짝 말 걸었더니,
"이거 진짜야. 도금 아니야."
"네, 믿어요. 근데 가격은 도금이죠?"

돌아가는 길엔 폭우.
오토바이 위에서 ‘삶의 의미’ 생각했다.
“다음엔 그냥 밴 빌릴 걸…”


DAY 7 – 다시 시티, 그리고 이별 ✈

다시 마스바테 시티 도착.
시장에 들러 말고기 져키를 샀다.
처음엔 꺼렸지만, 먹어보니 불맛 찢었다.
(근데 알고보니 말고기가 아니라 염소…?)

출국 전 Baywalk에 다시 앉았다.
소와 말이 어슬렁거리는 그 풍경 속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여긴 아무것도 없어서, 진짜로 다 있다.”


🧳 여행 한줄 요약

엉덩이 근육통을 얻고, 미소를 남기고, 마스바테를 떠난다.
다음에 또 오면… 말 한 마리 빌려야지.


참조로 4월에 오시면 더욱 즐겁습니다!.....꼭 기억해 두시고 4월에는 날씨도 좋으니 꼭 메모해 놓으세요...... 마스바테(Masbate)의 **로데오 대회(Rodeo Masbateño Festival)**는 이 섬을 **"필리핀의 카우보이 수도(Cowboy Capital of the Philippines)"**로 만든 진짜 명물이에요. 말, 소, 모래, 땀, 그리고 **"얘들아 나 진짜 떨어진다!"**의 긴장감이 함께하는 생생한 축제입니다.

다음은 로데오 마스바테뇨(Rodeo Masbateño)에 대한 상세 설명입니다:


🎯 축제 개요

  • 이름: Rodeo Masbateño Festival
  • 기간: 매년 4월, 대개 4월 첫째 또는 둘째 주
  • 장소: 마스바테 시티(Masbate City) 중심부 Grand Arena
  • 주최: Masbate Rodeo Executive Board & 지방정부
  • 목적: 필리핀 목축 문화의 홍보, 마스바테 카우보이·카우걸 정신 계승

🐂 어떤 행사들이 열리나?

진짜 카우보이 & 카우걸들이 펼치는 전통 목축 기술 쇼예요.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Bull Riding (황소 타기) – 중심 잡고 8초 이상 버티면 박수, 떨어지면 병원 (은 아니지만 꽤 아픔)
  • Cattle Wrestling (소 레슬링) – 2~3명이 팀이 되어 달리는 송아지를 맨손으로 잡아 땅에 눕히는 경기
  • Lassoing (밧줄 던지기) – 멀리 달리는 소의 뿔에 정확히 밧줄을 걸면 성공
  • Load Carrying by Horse – 말 등에 짐을 싣고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경주
  • Carabao Events – 물소에게 장비를 싣고 시속 2km/h로 달리는 귀여운(?) 경주

전 종목 모두 실제 목장 인력, 축산학과 대학생, 그리고 일부는 군인과 경찰이 참가합니다.


🎭 축제 분위기

  • 카우보이 복장 퍼레이드 – 현지 학교, 기관들이 서부 영화 스타일 복장으로 거리 행진
  • Livestock Parade – 실제 소와 말을 장식해 도심을 행진시킴
  • 문화공연 + 마스바테 댄스 – 민속춤, 리듬, 밴드 공연으로 밤에는 파티 분위기
  • 카우보이 바자르 – 말 안장, 밧줄, 가죽 모자, 로컬 농산물 판매

🍖 음식과 즐길 거리

  • "Kanto-style BBQ" – 로데오 기간에 열리는 야시장에선 소고기 꼬치 말고기 육회(Kilawin),
    그리고 소 내장 수프(Papaitan) 같은 특이한 현지 음식 맛볼 수 있어요.
  • **로컬 럼, 투바(Tuba)**도 풍부하게 등장. 밤엔 "로데오 후 야외 바" 같은 분위기도 납니다.
  • 소시지 시식 콘테스트 – 마스바테 특산 'longganisa'도 인기!

📷 관람 팁 & 여행자 주의사항

  • 표 구매: 보통 현장 매표지만, 인기 경기일은 미리 사두는 게 좋아요
  • 복장: 흙먼지 날림 심하므로 모자, 운동화, 마스크 챙기세요
  • 날씨: 4월은 필리핀의 건기이자 무더위 절정기. 햇빛 차단 필수
  • 위치: 메인 행사는 Masbate Provincial Arena에서 진행. Google Map에 등록되어 있음
  • 주의할 점: 경기 중 황소가 돌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니 경기장 가까이서 촬영 금지

🐎 왜 특별한가?

마스바테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소와 말을 키우던 지역입니다. 필리핀에서 이런 로데오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유일한 섬이에요.
대학생들이 소를 붙잡는 경기에서 기절해도 다시 일어나는 모습은 정말 "진심" 그 자체.
카우보이 정신, 즉 근면·용기·전통이 유쾌하게 녹아든 축제죠.


마스바테 공항(Masbate Airport), 공식 명칭은 모이세스 R. 에스피노사 공항(Moises R. Espinosa Airport, IATA: MBT, ICAO: RPVJ)으로, 필리핀 마스바테 시(Masbate City)에 위치한 소규모 국내선 공항입니다. 이 공항은 마스바테 섬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며, 특히 매년 4월에 열리는 로데오 마스바테뇨(Rodeo Masbateño)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 공항 기본 정보

  • 공식 명칭: Moises R. Espinosa Airport
  • IATA 코드: MBT
  • ICAO 코드: RPVJ
  • 위치: 마스바테 시 중심부에서 약 8km 거리
  • 해발 고도: 약 15미터
  • 운영 기관: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 공항 등급: 국내선 전용 소형 공항

✈️ 운항 정보

  • 주요 운항 항공사: Cebgo (세부 퍼시픽 계열)
  • 주요 노선:
    • 마닐라(MNL) – 매일 운항
    • 클락(CRK) – 주 1~2회
    • 세부(CEB) – 주 1~2회
  • 운항 기종: ATR 72, ATR 42 (터보프롭 항공기)
  • 국제선 노선: 없음 (모든 국제선은 마닐라나 클락 등에서 환승)

🏢 공항 시설

  • 터미널: 단일 소형 터미널
  • 운영 시간: 항공편 시간에 맞춰 유동적
  • 대기 공간: 제한적, 에어컨은 간헐적 작동
  • 식음료/편의점: 극히 제한됨, 미리 준비 권장
  • Wi-Fi 및 통신: 제공되지 않음 또는 매우 느림
  • 수하물 처리: 수동형 벨트, 수화물 한도 엄격

🚕 공항 접근성과 시내 교통

  • 마스바테 시까지 소요 시간: 약 10~15분
  • 교통수단:
    • 트라이시클 (주요 교통수단)
    • 지프니 (정해진 루트, 저렴함)
    • 모터바이크 택시 (단거리 이동용)
  • 공항 출입구 앞 트라이시클 운행 상시 가능

🏨 공항 인근 숙소 추천

  • Asia Novo Boutique Hotel Masbate – 시내 중심 접근 편리, 에어컨 객실
  • GV Hotel Masbate – 저가형 체인호텔
  • MG Grand Hotel – 약간 상급 숙소, 깔끔한 시설

❗ 여행자 유의사항

  • 체크인: 국내선 기준 1시간 30분 전 도착 권장
  • 수하물 제한: 기내 7kg, 위탁 10~15kg 수준 (항공권 클래스에 따라 차이)
  • 기상 변수: 특히 6~11월 사이 태풍 및 폭우로 인한 결항 빈번
  • 식수 및 간식: 공항 내 편의시설이 부족하므로 미리 준비 필요
  • 의료시설: 공항 내 없음, 응급시 시내 병원 이용

📌 여행 팁

  • 로데오 축제(매년 4월 초) 시즌엔 공항이 붐비며 항공권 조기 매진 가능성 높음
  • 타 지방에서 육로 이동 시, 레가스피(Legazpi)에서 페리 또는 버스 환승 가능
  • 국내 항공편은 기상과 수요에 따라 종종 시간 변경 또는 취소되므로 유연한 일정 필요

이 공항은 ‘시골 동네 공항’ 느낌 그대로지만, 바로 그 소박함 덕에 마스바테 섬의 매력을 시작하는 관문이 되기도 합니다. 간소한 시설과 천천히 흐르는 시간, 그리고 소떼들처럼 여유로운 승객들이 있는 공항. 마스바테에 딱 어울리는 시작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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