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는 **필리핀 루손섬 북부 이사벨라주(Isabela Province)에 위치한 산티아고 시(City of Santiago)**에 대한 상세 여행 정보입니다.
📍 산티아고 시 (City of Santiago, Isabela) 여행 정보
🚌 교통편 (도시 진입 방법)
- 마닐라 출발 육로
- 버스: 마닐라 Cubao 또는 Pasay에서 Victory Liner, Florida Bus, Dalin Liner 등을 통해 Santiago까지 직행 가능
- 소요시간: 약 8~10시간
- 요금: ₱700~₱1,000
- 야간버스 이용시 숙박비 절약 가능
- 마닐라 출발 항공편 + 육로
- 항공: 마닐라 → Cauayan Airport (Isabela주)
- 소요시간: 약 1시간
- 항공사: Cebu Pacific 등
- Cauayan → Santiago: 차량으로 약 45분 거리 (Van 또는 Tricycle)
- 바기오, 투게가라오 등 북부 도시 출발
- 지역 버스 이용, 특히 GV Florida 또는 Dalin Bus
- 교통망이 지방 중심도시답게 잘 연결되어 있음
🛺 시내 교통수단
- 트라이시클 (Tricycle): 가장 일반적인 교통수단, 대부분의 지역 이동 가능, ₱20~₱50
- 지프니 (Jeepney): 주요 도로와 학교, 시청 인근 운행. 저렴하지만 루트 제한 있음
- 렌터카/오토바이: 근교 탐방 시 유용. 호텔에서 연결 가능
- 도보 가능성: 시내 중심지는 비교적 작아 걸어서도 탐방 가능
🌄 필수 관광지 (Must-Visit Attractions)
- Balay na Santiago Museum
- 전통적인 필리핀식 가옥과 지역 역사 자료 전시
- 필리핀 북부 문화와 민속에 관심 있다면 추천
- San Pablo Church
- 1700년대에 지어진 유서 깊은 성당
- 고풍스러운 외관과 조용한 분위기가 인상적
- Calao River Bank
- 강변 산책로, 지역 주민들의 피크닉 명소
- 해질 무렵 방문하면 낭만적인 풍경 감상 가능
- Santiago City Integrated Terminal Complex
- 특별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도시의 중심 허브
- 다양한 지역 상인들과 만날 수 있어 문화적 관찰 포인트
🧭 숨겨진 명소 (Hidden Gems)
- Binalig Hill
- Santiago 외곽에 위치한 작은 언덕, 지역 주민들이 조용히 찾는 휴식처
- 트라이시클 타고 이동 가능, 일출 혹은 일몰 시간 추천
- Dubinan East Rice Terraces
-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나우에만큼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고 조용한 논 테라스 풍경
- 현지 농부들과 소소한 대화 가능
- Barangay Rizal’s Eco Park
- 작지만 정돈된 자연 친화 공간
- 가족 단위, 조용한 휴식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
🍽 맛집 추천 (Local Restaurants)
- Pat’s Diner
- 지역에서 인기 있는 미국식 레스토랑. 스테이크, 버거류 인기
- 현지식이 지겨울 때 한번쯤 가볼만함
- Balai na Santiago Café
- 전통 필리핀 음식과 커피 제공
- 고풍스러운 실내 분위기와 함께 지역 전통음식 체험 가능
- Nikko’s Grill and Restaurant
- 바비큐와 필리핀식 고기 요리 전문
- 저녁시간에 지역 주민들로 붐빔
- Hapag Kubo
- 저렴하고 맛있는 현지식 뷔페 레스토랑
- ₱150~₱200으로 다양한 음식 맛보기 가능
🏨 숙소 추천 (Accommodation)
- Mango Suites
- 시내 중심에 위치, 비즈니스 출장객과 관광객에게 인기
- 깔끔하고 합리적인 가격 (₱1,200~₱2,000)
- Dreamwave Hotel Santiago
- 단기 체류에 적합한 이코노미 호텔
- 접근성과 가격면에서 무난
- The Hotel Andrea
-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추천. 넓은 객실과 주차장 보유
- ₱2,000대 가격으로 편안한 숙박 가능
⚠️ 여행 시 주의사항
- 기후: 3월~
5월은 매우 덥고 건조함. 우기는 6월~11월, 일부 도로가 침수될 수 있음 - 현금: 대형 마트 외에는 카드 사용 제한적. 현금 충분히 소지 필요
- 통신: Globe 또는 Smart 유심 사용 추천. 산악 지형 지역은 신호 약함
- 보안: 전반적으로 안전한 도시이나 밤 늦은 시간 외곽 이동은 삼가
- 언어: 일로카노어와 타갈로그 사용, 영어는 기본 의사소통 가능
- 의료: 간단한 약은 Mercury Drug에서 구입 가능. 대형 병원은 Cauayan 또는 Tuguegarao 권장
📘 기타 팁
- 산티아고는 북부 루손을 횡단하는 주요 물류 도시로,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섞인 다채로운 지역
- 지역 마켓이나 시청 근처를 돌아다니면 실제 필리핀 서민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음
- 매년 4월 말~5월 초, 지역 축제 **"Pattaradday Festival"**이 열림. 전통 의상 퍼레이드와 민속춤 관람 가능
📅 산티아고 시 4박 5일 여행 일정표
🏨 기준 숙소: Mango Suites (시내 중심, 이동 편리)
🚐 이동 수단: 트라이시클 + 도보 중심 (원하면 렌터카 활용 가능)
🥾 1일차: 마닐라 → 산티아고 이동 & 시내 첫 탐방
- 오전
- 마닐라 출발 (야간 버스 or 오전 항공+육로 이동)
- 점심 전후 산티아고 도착 → 숙소 체크인
- 오후
- 시청 광장 산책 및 시내 파악
- Balay na Santiago 방문 – 지역 박물관 & 문화 이해
- 인근 노점/카페에서 로컬 스낵 체험
- 저녁
- Nikko’s Grill – 바비큐 플래터 & 망고 쉐이크 추천
- 숙소 근처 야시장 or 커피숍
⛰ 2일차: 전통과 풍경의 하루
- 오전
- 조식 후 San Pablo Church 방문 – 유서 깊은 성당
- Barangay Rizal Eco Park – 트라이시클로 이동, 한적한 자연 산책
- 오후
- 로컬 식당 점심 (Hapag Kubo – 전통 뷔페형 추천)
- Dubinan East Rice Terraces 방문 – 사진 포인트
- 인근 농가/마을 둘러보기
- 저녁
- Balai na Santiago Café – 바나나 튀김과 바코(Barako) 커피
- 숙소에서 휴식
🌅 3일차: 자연 속에서의 힐링 데이
- 오전
- 조식 후 Binalig Hill 트라이시클로 이동 – 일출 명소 (늦잠 OK)
- 언덕에서 사진 & 로컬 간식 즐기기
- 오후
- 점심 후 Calao River Bank로 이동
- 강가에서 여유롭게 산책 or 돗자리 피크닉
- 저녁
- Pat’s Diner – 립 & 버거, 감자튀김 추천
- 숙소 귀환 후, 간단한 야식 or 편의점 구경
🎉 4일차: 지역 문화 체험 & 시장 탐방
- 오전
- 아침 일찍 산티아고 공설시장 방문 – 이사벨라 바나나, 말룽가이, 로컬 간식 구입
- 기념품 쇼핑 (수공예품, 말라본 식초 등)
- 오후
- 점심 후 자유 일정: 카페 or 숙소에서 휴식
- 희망 시 로컬 마사지 or 미용실 체험
- 저녁
- 마지막 저녁 만찬: Hotel Andrea 레스토랑 or Balai Kubo
- 포장 음식으로 야식 준비
✈️ 5일차: 귀가 및 마무리
- 오전
- 체크아웃 후, 마닐라행 버스 or 카우아얀 공항 이동
- 도중에 로컬 마켓에서 마지막 간식/기념품 구매 가능
💡 추가 팁
- 이사벨라 망고, 말룽가이 분말, 로컬 바나나칩은 기념품으로 인기
- 패스티벌 기간(4~5월) 방문 시 일정을 축제 중심으로 조정 권장
- 우기철(6~11월) 방문 시 외곽 명소 접근 전 트라이시클 기사와 날씨 확인
🧳 《산티아고에서 보낸 4박 5일 – 소박하고 느린 도시의 기억》
📍 1일차 – 12시간의 버스, 그리고 낯선 트라이시클
밤 10시 마닐라에서 산티아고행 버스를 탔다. Victory Liner. 의자는 의외로 넓었지만 새벽 3시쯤 되자 다리가 저리기 시작했다. 중간에 몇 번 정차했고, 졸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아침 9시 즈음 산티아고 시티 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자 뜨거운 햇살과 함께 들려오는 일로카노어. 트라이시클을 잡아 Mango Suites로 향했다. 짐을 두고 샤워를 한 뒤 시청 광장 쪽으로 걸었다.
Balay na Santiago에 들러 지역 역사를 봤다. 작은 공간이지만 필리핀 북부 고유의 감성이 있었다. 오후엔 근처 카페에서 'banana turon'과 블랙커피를 마시며 사람들을 구경했다. 시계가 느린 도시였다.
📍 2일차 – 성당, 논, 그리고 트라이시클 기사
아침 7시, 호텔 조식으로 판데살과 계란, 블랙커피. 그리 특별할 건 없지만 왠지 든든했다.
San Pablo Church를 찾아갔다. 오래된 석조 건물이었고, 내부는 조용했다. 기도하는 노부부 뒤에 앉아 잠시 눈을 감았다.
오후에는 트라이시클을 타고 Dubinan East 근처 논 테라스를 보러 갔다. 드넓고 평화로운 풍경. 운전 기사 마놀로 씨는 50페소만 받겠다고 했다. 나는 100페소를 줬고, 그는 어색하게 웃었다.
돌아오는 길에 Hapag Kubo에서 점심을 먹었다. 진한 시니강과 바삭한 롱가니사, 밥은 꼭 두 공기였다.
📍 3일차 – 언덕 위의 햇살, 강가에서의 낮잠
조금 이른 아침. 오늘은 Binalig Hill을 가보기로 했다. 트라이시클은 아침에 거의 없어서 길에서 15분은 기다렸다. 언덕은 생각보다 가까웠고, 올라가는 길도 그리 힘들진 않았다. 바람이 불었다. 햇살이 좋았고, 나 혼자였다.
오후엔 Calao River Bank에 앉았다. 로컬 학생들 몇 명이 물수제비를 뜨고 있었다. 나는 돗자리를 펴고 누웠다. 그늘이 좋았고, 잠깐 졸았다. 이런 게 진짜 여행이지 싶었다.
저녁엔 Pat’s Diner에서 립과 감자튀김을 먹었다. 필리핀에서 이 정도 맛은 괜찮은 편. 무엇보다 에어컨이 빵빵했다.
📍 4일차 – 시장 사람들, 냄새, 색, 소리
오늘은 아침 일찍 산티아고 공설시장에 갔다. 각종 과일과 생선, 타갈로그어와 일로카노어가 섞인 소리들. 시장은 항상 그 도시의 진짜 얼굴이다.
말룽가이, 망고, 로컬 감자칩, 말라본식 초콜릿 같은 걸 샀다. 노점에서 먹은 비프 파푸난은 예상외로 맛있었다.
점심엔 Balai na Santiago Café에서 볶음 국수를 먹었다. 필리핀식이 아니라 동남아 느낌. 사람은 많지 않았고, 느린 음악이 흘렀다.
오후엔 숙소에서 낮잠을 잤다. 어느새 이 도시의 리듬에 익숙해졌다.
저녁은 일부러 포장해 왔다. 맥주 한 캔과 함께 방에서 조용히 마무리했다. 창밖에서는 트라이시클 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 5일차 – 떠나기 좋은 날
아침 6시. 조용히 짐을 싸고 체크아웃했다. 트라이시클을 타고 터미널로 향했다. 버스를 기다리며 마지막으로 산 파인애플 잼을 꺼내 먹었다.
산티아고는 크지도, 세련되지도 않지만 이상하게 정이 간다. 느리게, 조용히 흐르는 그 도시의 공기가 아직도 손에 남아있는 느낌이다.
**카우아얀 공항(Cauayan Airport, CYZ)**은 필리핀 이사벨라 주의 카우아얀 시에 위치한 공항으로, 카가얀 밸리 지역의 주요 항공 관문 중 하나입니다. 이 공항은 마닐라와의 연결을 통해 북부 루손 지역과의 접근성을 제공합니다.

📍 기본 정보
- 공식 명칭: Cauayan Airport
- IATA 코드: CYZ
- ICAO 코드: RPUY
- 위치: 필리핀 이사벨라 주 카우아얀 시
- 운영 기관: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
- 공항 유형: 국내선 공항(Secondary Commercial Domestic Airport)
- 해발 고도: 약 61m (200ft)
- 활주로: 12/30번, 길이 약 2,096m, 아스팔트 포장
✈️ 운항 노선 및 항공사
현재 카우아얀 공항은 마닐라와의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항공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부 퍼시픽(Cebu Pacific): 마닐라-카우아얀 노선 운항
- 필리핀 항공(Philippine Airlines): 마닐라-카우아얀 노선 운항
두 항공사 모두 하루에 여러 편의 항공편을 제공하여 카우아얀과 마닐라 간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합니다.
🛠️ 시설 및 서비스
카우아얀 공항은 소규모 공항으로, 기본적인 승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야간 운항을 위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져 야간 착륙 및 이륙이 가능해졌습니다. 공항 내에는 체크인 카운터, 대기실, 간단한 식음료 매점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렌터카 서비스는 제한적입니다.
🚖 공항 접근성
- 시내에서의 거리: 카우아얀 시내 중심부에서 약 3~5km 거리
- 이동 수단: 트라이시클(삼륜 오토바이), 택시, 개인 차량
- 주차 시설: 공항 내에 소규모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항에서 산티아고 시티까지는 차량으로 약 45분~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여행자 유의사항
- 항공편 예약: 카우아얀 공항은 소규모 공항으로, 항공편이 제한적이므로 사전에 예약을 권장합니다.
- 기상 조건: 우기(6~11월)에는 기상 상황에 따라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므로, 여행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시설 제한: 공항 내 편의시설이 제한적이므로,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우아얀 공항은 이사벨라 주 및 인근 지역을 여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교통 허브입니다. 특히 산티아고 시티와 같은 주변 도시로의 접근성이 좋아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출발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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