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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필리핀 민도로(Mindoro)

philippines7641 2025. 4. 26. 12:43

🏝 민도로 Mindoro 개요

  • 민도로는 루손섬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오리엔탈 민도로(Oriental Mindoro)**와 옥시덴탈 민도로(Occidental Mindoro) 두 지방으로 나뉨
  • 푸에르토 갈레라(Puerto Galera), 아포 리프(Apo Reef), 타마라우 폭포(Tamaraw Falls) 등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
  • 마닐라에서 가깝고 다양한 교통편이 가능해 단기 힐링 여행에 적합

✈️ 교통편 (마닐라 → 민도로)

  • 선택 1: 버스 + 페리 조합
  • 버스: 마닐라 Cubao 또는 Buendia → Batangas Pier (바탕가스 항구) – 약 2~3시간
  • 페리: 바탕가스 항 → Calapan 또는 Puerto Galera (Montenegro Lines, Island Water 등) – 약 1~2시간
  • 총 소요시간: 약 4~5시간
  • 요금: 버스 ₱200~₱350 / 페리 ₱300~₱700
  • 선택 2: 직항 항공편 (특히 Occidental Mindoro 이동 시 추천)
  • 노선 1: Manila (MNL) → San Jose (SJI, Occidental Mindoro) – Cebu Pacific, AirSWIFT 운항
    • 소요시간 약 1시간, 요금은 ₱1,500~₱3,000
    • San Jose 공항에서 Sablayan, Mamburao 등지로 육상 이동
  • 노선 2: Cebu, Clark 등 → San Jose도 비정기 노선 존재 (AirSWIFT, chartered 가능성 있음)
  • 팁: Oriental Mindoro에는 상업용 공항 없음 (단, Calapan 공항은 비상용·군사용)

🚖 민도로 내 교통수단

  • 트라이시클(Tricycle): 마을 간 단거리 이동용, 항상 요금 협상 필요
  • 지프니(Jeepney): Calapan, San Teodoro, Naujan 등 주요 도시 간 운행
  • 보트 투어: White Beach 또는 Sabang에서 아일랜드 호핑 시 예약
  • 오토바이 렌트: ₱400~₱600/일 수준, 타고 다니며 해변 투어에 적합
  • 전세 밴 또는 다이빙 패키지 포함 교통: 고급 리조트 이용 시 포함되는 경우 많음

🌟 필수 관광지

  • Puerto Galera: 유네스코 해양 보호구역, 민도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 White Beach: 파란 바다와 바다 스포츠, 저녁엔 바 파티
  • Sabang Beach: 스쿠버다이빙 기지, 유럽인 인기 해변
  • Tamaraw Falls: 폭포 두 줄기 나뉘는 경치, 도로 옆 위치
  • Mount Malasimbo: 말라심보 뮤직 페스티벌 개최지, 하이킹 명소
  • San Jose 시내: Occidental Mindoro 중심 도시, 로컬 감성 시장 투어 가능
  • Naujan Lake National Park: 필리핀 최대의 민물호수, 새 관찰과 카약 가능

🧭 숨은 명소 (Hidden Gems)

  • Talipanan Beach: 한적하고 자연친화적인 해변, 그림 같은 경관
  • Aninuan Falls: 로컬 가이드 동행 하이킹 후 만나는 폭포
  • Alibatan Island (남부 Oriental Mindoro): 에메랄드 빛 바다와 새 보호 구역
  • Apo Reef Natural Park (Sablayan 근처): 세계 2대 산호초 지대, 다이빙의 천국
    • Sablayan 출발 투어 예약 필수, 보트+숙박 패키지 존재
  • Pandan Island: 아포 리프 접근용 인기 섬 리조트, 로맨틱 휴양지

🍽 맛집 추천

  • Tamarind Restaurant (White Beach): 현지식과 필리핀식 퓨전
  • Resto Veranda (Sabang): 바다 전망과 생선요리, 유럽식 조리
  • Capt’n Greggs: 다이빙 샵 옆, 신선한 해산물 요리
  • Luca’s Cucina Italiana (Talipanan): 정통 이탈리아 피자, 홈메이드 파스타
  • Giligans (Calapan 시내): 도시 지역 체인점으로 안정적인 맛과 가격

🏨 숙소 추천

  • White Beach 지역
    • Summer Connection Resort: 가성비 좋고 위치 좋음
    • Marco Vincent Dive Resort: 가족 단위 숙소로 인기
  • Sabang Beach 지역
    • Big Apple Dive Resort: 다이버에게 적합한 숙소
    • Atlantis Dive Resort: 고급형 리조트, 레스토랑·스파 시설 우수
  • Talipanan 지역
    • Infinity Resort: 럭셔리 휴식형, 허니문 추천
    • Bamboo House Beach Lodge: 친환경 저예산 숙소
  • Occidental Mindoro (San Jose)
    • Seasons Hotel and Convention Center: 도시형 깔끔한 호텔
    • Villa Paulina Resort: 해변 인접 로컬 감성 숙소

⚠️ 여행 시 주의사항

  • 현금: ATM 부족, 페리 선착장 등에서는 현금만 결제 가능
  • 유심: Globe 또는 Smart 유심 사용, 일부 지역은 신호 약함
  • 우기: 6~10월은 태풍 가능성, 특히 Apo Reef 투어는 기상에 따라 취소 가능
  • 교통: 비 오는 날엔 트라이시클 운행 중단되는 경우 있으니 주의
  • 위생: 일부 저예산 레스토랑에서 생수 구매 추천
  • 환율: 항구 근처 환전소는 불리한 환율 제공 – 마닐라에서 환전 권장
  • 비상 연락: 구급차 및 경찰은 지역마다 대기 시간이 다름, 리조트 비상연락망 확인 필요

필리핀 민도로는 육상과 해상을 넘나드는 매력의 섬입니다. 교통 접근성이 점점 향상되고 있어 항공편을 이용해 Occidental Mindoro까지 빠르게 접근한 뒤, Apo Reef 중심의 자연여행을 하거나, Oriental Mindoro에서 푸에르토 갈레라를 거점으로 섬 투어와 해양 레저를 즐기는 2가지 루트 모두 가능성 있습니다.

**Occidental Mindoro San Jose 공항(SJI)**에 대한 정보입니다.

🛫 기본 정보

  • 공식 명칭: San Jose Airport (Paliparan ng San Jose)
  • 위치: San Jose, Occidental Mindoro, Philippines
  • IATA 코드: SJI
  • ICAO 코드: RPUH
  • 고도: 해발 14피트 (약 4미터)
  • 활주로: 1개 (10/28번), 길이 1,836m, 콘크리트 포장
  • 운영 기관: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e Philippines (CAAP)
  • 운항 항공편: 주로 Cebu Pacific과 Cebgo의 국내선 항공편
  • 연간 여객 수: 약 47,800명

✈️ 항공편 정보

  • 주요 노선: San Jose ⇄ Manila (MNL)
    • 소요 시간: 약 1시간
    • 운항 항공사: Cebu Pacific, Cebgo
  • 기타 노선: 일부 비정기 국내선 노선 존재, 국제선은 미운항

🏗 역사 및 특징

  • 이전 명칭: McGuire Field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 공군기지)
  • 개항 연도: 1951년, 민간 공항으로 전환
  • 활주로: Airbus A320급 항공기까지 수용 가능
  • 최근 개선 사항: 2010년대에 활주로 및 터미널 보수

🧳 공항 시설

  • 터미널 규모: 중소형 단일 터미널
  • 서비스: 체크인, 수하물 수령, 대기 공간
  • 편의 시설: 간단한 카페, 소형 기념품점
  • 대중교통: 공항 외부에서 트라이시클 또는 밴 이용 가능
  • 렌터카: 공식 렌터카 없음, 사전 예약 시 가능

📍 위치 및 접근성

  • 주소: Bubog Road, San Jose, Occidental Mindoro
  • 도심까지 거리: 약 3~5km (차량으로 10~15분 소요)
  • 주요 관광지와 거리:
    • Sablayan (Apo Reef 출발지): 약 100km (2~3시간 소요)
    • Mamburao: 약 140km
    • Calintaan: 약 80km

⚠️ 이용 시 유의사항

  • 체크인 권장 시간: 출발 1.5~2시간 전 도착
  • ATM 및 환전: 공항 내 ATM 부족, 현금 소지 권장
  • 인터넷: 공항 내 Wi-Fi 없음, 현지 유심 사용 권장
  • 날씨 영향: 우기(6~10월)에는 항공편 지연/취소 가능성
  • 수하물: 항공사별 규정 상이, 사전 확인 필요

필리핀 서부 민도로로의 접근을 위한 소규모이지만 핵심적인 공항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관광지로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는 만큼, 단촐한 시설을 감안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시길 권장합니다.

《바람을 품은 바퀴 – 민도로 14박 15일 오토바이 일주》

✈️ Day 1~2 – San Jose에 도착, 첫 시동을 걸다

마닐라에서 비행기 타고 San Jose 착륙.
기내에서 두근거리던 심장, 공항 나와서 더 두근.
산호세 시내는 시골 느낌 물씬 풍기는데, 그게 또 정겹다.

Island's Grill San Jose에서 쉬림프 폭풍 흡입 후
게스트하우스에서 달달한 코코넛 와인 한 잔.

  • 숙박: 800페소/1박
  • 오토바이 렌트 시작: 7,000페소/2주

🛵 민도로 오토바이 여행자 현실 꿀팁

1. 헬멧은 필수!
헬멧 안 쓰고 달리면 바람에 눈물 줄줄, 벌레랑 정면 충돌함.
헬멧은 친구다. (그리고 경찰도 좋아함.)

2. 시골길엔 소가 왕이다.
속도 내다가 도로 한복판의 "소 가족 단체 관광" 만나면 급정거 필수.
경적 울리지 말고 천천히, 예의 있게!

3. 주유소 = 보물찾기
한참 달리다 보면 주유소가 없다.
1/2 아래로 떨어지면 바로 채우자.
작은 sari-sari store에 기름병 팔기도 한다.

4. 스마트폰 거치대, 인생템
구글맵 켜두고 달리는 게 훨씬 안전.
거치대 없으면 한 손 주머니, 한 손 핸들로 "서커스" 됨.

🌴 Day 3~4 – Calintaan, 소 떼를 피해 드리프트하다

Calintaan 도착.
마을 앞 해변은 "고요한 명상" 그 자체였다.

🏖️ [민도로 베스트5 해변 - Calintaan Beach]

  • 초록 바다, 발밑엔 작은 조개들.
  • 사람은 없고, 바람만 있는 풍경.
  • 여긴 그냥 '멈춤'이 어울리는 곳이다.
  • 숙박: 해변가 민가 게스트하우스 850페소

🐠 Day 5 – Apo Reef, 바닷속 은하수를 보다

새벽 6시, 투어 보트 타고 Apo Reef 출항.
1시간 반 정도 파도를 가르고 도착.

[Apo Reef 스노클링 감성 썰]
물속은 진짜 별천지였다.
산호는 산호대로 피어 있고,
수백 마리의 물고기 떼가 내가 공기방울 뿜는 걸 따라다녔다.
잠깐 깊게 들어가자, 눈앞에 바다거북!
거북이랑 몇 초간 눈 마주쳤는데
그 눈빛이 말했다.
“넌 인간, 난 바다의 주인... 그래도 반가웠다 친구야.” 🐢

한참 후, 보트 위로 올라와
쭉 누워 햇살 받는데,
진짜 "살아서 이런 걸 보네" 싶었다.

  • 투어비: 3,000페소 (중식 포함)

🏖️ Day 6~7 – Santa Cruz, 해변과 망고, 그리고 벌떼

도착하자마자 해변산책.
이곳은 마치 베개 같은 해변이었다.
폭신한 모래와 간지러운 바람.

🏖️ [민도로 베스트5 해변 - Santa Cruz Beach]

  • 말없이 걷고 싶은 해변.
  • 저녁이면 하늘이 핑크빛 물결.
  • 그러다 망고 까먹다 벌떼 습격받음.
    (Tip: 망고는 방 안에서 먹자)

🛍️ Day 8 – Calapan, 도시의 품에 잠시 안기다

에어컨 빵빵한 몰에서 치킨 조이 먹고,
현지 슈퍼에서 과일 음료 폭풍 쇼핑.

저녁엔 부둣가 노을 바라보다 문득,
‘이젠 도시가 낯설다’는 생각이 스쳤다.

🚵 Day 9~10 – Naujan → Pola, 진흙탕과 대지의 냄새

Naujan 호수 도착. 바람에 풀냄새 섞여 감성 +200%.
하지만… 다음 날 진흙탕에 미끄러져 옷 다 버림.
“이건 자연이 나에게 세례 준 거야...”라고 자기 위로 중.

Pola는 해변보다 사람 냄새가 좋았다.
아줌마가 생선구이 나눠주시고, 애들이 따라다님.

🧊 Day 11 – Pinamalayan, 빙수와 바다 사이

한낮 더위에 망고빙수 도전!
입안에 퍼지는 시원함에 눈물 남.

Pinamalayan 해변은 고요한 분위기의 끝판왕.
🏖️ [민도로 베스트5 해변 - Pinamalayan Beach]

  • 바람은 느리고, 파도는 낮다.
  • 여유를 모르는 사람도 여기선 천천히 숨 쉬게 된다.

🦑 Day 12 – Roxas, 오징어와 싸우다

Roxas 부두 근처 포장마차에서 오징어구이 사 먹음.
근데 그놈이 질기다. 질겨.
씹고 또 씹어도 끝나지 않음.
결국 한 조각 삼키는데 3분 걸림.
옆 필리핀 아저씨: “That’s our local gym!” ㅋㅋㅋ

🌅 Day 13 – Bulalacao, 노을이란 마법

Bulalacao 해변은 그냥... 예술.
석양 타이밍에 해변에 앉아 있으면
모든 게 황금빛이 된다.

🏖️ [민도로 베스트5 해변 - Bulalacao Beach]

  • 노을 한가운데에 내 마음도 녹아내리는 느낌.
  • 바닷바람이 따뜻하게 감싸줌.
  • 거긴 시간이 천천히 가는 마법이 있었어.

랍스터 먹고, 조용한 밤.
그날 꿈엔 바다가 나왔다.

🌴 Day 14~15 – Puerto Galera, 피날레는 푸르게

Puerto Galera 도착.
화이트비치의 매끄러운 모래, 투명한 물빛.
그리고 뭔가 ‘완성된 휴양지’ 느낌.

🏖️ [민도로 베스트5 해변 - Puerto Galera White Beach]

  • 모래 위에 누우면, 파도 소리가 베개 속에 스며드는 느낌.
  • 해양 액티비티도 풍성! 스노클링하다가 니모 발견!

밤엔 레게바에서 맥주 한 병.
"이제 진짜 끝이구나"
라는 감상이 살짝 섞인 술맛이었다.

💸 경비 총정리 – 민도로 여행 완전판

  • 항공권: 4,500페소
  • 오토바이 렌트: 7,000페소
  • 기름값: 2,500페소
  • 숙박비: 11,200페소
  • 식비: 3,750페소
  • Apo Reef 투어: 3,000페소
  • 기타 간식 & 소소한 쇼핑: 2,500페소

총합계: 약 34,450페소 (한화 약 84~88만 원)

🧳 총평: 바퀴 위에 실은 내 마음

"바다는 나를 받아줬고
바퀴는 내 기억을 싣고 달렸다."

민도로,
단순한 섬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쉼표가 되었다.

그리고 Puerto Galera에서 배타고 바탕가스 도착... 버스타고 마닐라 도착... 이 경비는 빠짐..얼마 안해요.... 😎

이미 블로그에서 소개된 정보 외에도 알아두면 유용한 추가 팁들을 정리!

🌿 자연과 모험을 사랑하는 여행자를 위한 추천

1. 아포 리프(Apo Reef) 탐험

  •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연속 산호초 시스템
  • 사블라얀(Sablayan) 출발 투어 가능
  • 상어, 만타레이, 나폴레옹 피쉬 등 해양 생물 관찰

2. 이글릿-바코 산 국립공원(Mounts Iglit-Baco National Park) 트레킹

  • 멸종 위기종 타마라우(Tamaraw)의 서식지
  • 2일 이상 소요되는 깊은 정글 트레킹
  • 가이드 동행 필수

3. 망얀(Mangyan) 원주민 문화 체험

  • 민도로의 토착 원주민
  • 전통 문화와 생활방식 체험
  • 망얀 문화센터 방문 가능

🧳 여행 준비 및 안전 팁

1. 숙소 예약은 미리미리

  • 12월~4월 성수기 숙소 조기 마감 주의
  • 성주간(Holy Week)에는 DOT 인증 숙소 이용 추천

2. 환경을 생각한 여행

  • 리프 세이프 자외선 차단제 사용
  • 재사용 가능한 물병 지참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3. 기본 회화 익히기

  • 타갈로그어 기본 인사말 알아두기
    • 예: "Salamat" (감사합니다), "Magandang araw" (좋은 하루입니다)

🚐 교통 및 이동 팁

1. 푸에르토 갈레라(Puerto Galera) 접근

  • 마닐라 → 바탕가스 항구 버스 이동 → 푸에르토 갈레라행 페리 탑승
  • 페리 시간표는 수시로 변동 가능, 사전 확인 필수

2. 현지 교통 수단 활용

  • 트라이시클(tricycle) 또는 지프니(jeepney) 이용
  • 요금은 미리 협상하거나 현지인에게 적정 가격 물어보기

🐠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에티켓

  • 산호초 밟거나 만지지 않기
  • 해양 생물 쫓거나 만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관찰
  • 쓰레기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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