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7 필리핀 카미긴(Camiguin) 📍 카미긴(Camiguin) 여행 가이드출발지: 세부(Cebu) / 목적지: 카미긴(Camiguin)✈️ 세부에서 카미긴 가는 방법항공편 이용 (가장 빠름)항공사: Cebgo (Cebu Pacific 자회사)노선: 세부 막탄 국제공항(CEB) ⇄ 카미긴 공항(CGM)운항 횟수: 하루 1~2회 (오전/오후편)비행 시간: 약 1시간주의사항: 소형기 운항, 짐 제한 엄격 / 사전 예약 필수페리 + 버스 (저예산 여행자용, 시간 소요 큼)루트: 세부 → 바론간(Balingoan, 미사미스 오리엔탈) → 카미긴세부 시티 버스터미널에서 카가얀 데 오로행 버스 탑승 (약 6~8시간)바론간 항구에서 카미긴행 페리 탑승 (약 1시간)총 소요 시간: 약 10~12시간비용은 저렴하나 체력 소모 많음🛺 카미긴 시내 교통수.. 여행 2025. 5. 22. 필리핀 대통령궁 옆 맥주공장 《대통령궁 옆 맥주공장 – 산미겔이 먼저 살았다》필리핀 마닐라. 어느 날 지도를 들여다보다가 이상한 걸 발견했다.“대통령궁 옆에... 산미겔이 있다고?”한참 웃었지만, 알고 보니 그냥 우연은 아니었다.산미겔이 먼저였다, 진짜다마닐라 중심가, 말라카냥 궁전.대통령이 앉아 있는 그곳 바로 옆 동네 이름이 San Miguel District.왜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사실은 이 동네에 산미겔 맥주 공장이 먼저 있었다.무려 1890년부터.즉, 궁전보다 맥주가 먼저 터를 잡은 셈이다.**"산미겔 옆에 대통령이 들어온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맥주는 권력 옆에서 익는다필리핀 사람들에게 산미겔은 단순한 맥주가 아니다.더위 날릴 때, 퇴근 후 친구들과, 연말 모임, 심지어 실연 직후에도…항상 옆에 있는 게 이 맥.. 메모장 2025. 5. 21. 필리핀에서 경찰을 부르면 벌어지는 일 필리핀에서 경찰을 부르면 벌어지는 일믿음인가, 모험인가, 혹은 그냥 시간 낭비인가한국에선 누가 내 지갑을 훔치면 112부터 누른다.하지만 마닐라에서 폰을 잃어버린 그날, 난 손에 폰이 없다는 사실보다“내가 지금 뭘 해야 하지?”라는 공허한 질문이 먼저 떠올랐다.📍도난의 시작 — 3초, 그게 전부였다오전 10시, 마닐라 퀴아포(Quiapo) 근처 거리.시장 골목 안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길목.뜨거운 햇살, 사람들로 북적이는 인파, 튀김 냄새, 트라이시클 경적 소리...사진 한 장 찍고, 무심코 폰을 바지 뒷주머니에 넣었는데,3초 뒤에 손을 댔을 땐 없었다.진짜, 말 그대로 “없었다.”놀라서 뒤를 돌아봤지만 이미 너무 늦었고,사람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오히려 내 표정을 보며 웃는 느낌도 있었다."Sir.. 메모장 2025. 5. 21. 필리핀 부키드논(Bukidnon) 필리핀7641 독자분의 부키드논(Bukidnon) 탐험 퀘스트 가이드 출발~🌴 오늘의 지역: 부키드논 (Bukidnon)🧍♂️플레이어: 필리핀7641 독자분🎒레벨: Lv.58🌐월드: Philippines🟢 메인 퀘스트: 부키드논 정복 미션📍퀘스트 1: 부키드논에 도착하라!주요 교통편: 다바오(Davao)에서 버스/밴 이동 (약 5~6시간 소요)공항은 없으니 육로 중심, 자연과 산악 풍경이 첫 인상‘여기가 바로 필리핀의 숨겨진 청정고원’ 느낌 팍 와야 함🎯퀘스트 2: 현지 이동 수단 확보하기트라이시클과 모터바이크 택시 ‘헐리(“Hulij”라 부름)’ 이용 가능시내와 산간 마을 연결하는 지프니 운행도 있으나 일정 확인 필수가격은 바가지 조심, 흥정 능력 발휘 필요🍜퀘스트 3: 전설의 맛집 찾.. 여행 2025. 5. 21. 필리핀 마닐라 가면 이것은 하지 마세요 《마닐라 가면 이것은 하지 마세요》– 내가 직접 겪고 살아 돌아와서 하는 이야기필리핀, 그중에서도 마닐라.낮에는 웃는 사람들, 따뜻한 햇살, 친절한 인사.하지만 밤이 되면, 그 도시엔 또 다른 얼굴이 있다.그리고 나는 그 얼굴을, 진짜 가까이에서 봤다.술 한잔 걸치고 기분 좋게 택시 탔던 그날 밤.눈 떠보니 완전 다른 세상이었어.뒤에는 말 안 통하는 낯선 남자, 앞에는 기사 아닌 놈이 운전대 잡고 있더라.처음엔 술기운인가 했는데, 분위기 이상하더라.창밖은 깜깜하고, 길은 기억도 안 나고,느낌이 왔다.“아, 이거… 강도다.”그들은 웃지도, 화내지도 않았다침착하게, 조용하게, 움직였다.내 몸 수색하고, 지갑 가져가고, 휴대폰 빼앗고.거기서 끝이면 다행인데나는 알아챘다.이 인간들, 그냥 강도가 아니더라.마약 .. 메모장 2025. 5. 20. 필리핀 카모테스 제도(Camotes Islands) 📍 카모테스 제도(Camotes Islands) 개요위치: 비사야(VISAYAS) 지역, 세부 동부 앞바다구성: 파시한 섬(Pacijan Island), 포로 섬(Poro Island), 퐁곤 섬(Ponson Island), 틀랑안 섬(Tulang Island) 등 4개의 주요 섬으로 구성별칭: "잊혀진 천국(The Lost Horizon of the South)", "세부의 보석"🛫 교통편 (세부 시티 → 카모테스 제도)1. 배편 (세부 본섬 → 카모테스)가장 일반적인 방법선착장 출발지: Danao Port (다나오 항구)도착지: Consuelo Port (Pacijan Island)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2시간요금: 200~300페소 (선박 종류에 따라 다름)주요 페리 운영사:Jomali.. 여행 2025. 5. 20. 필리핀 치솟는 물가와 생활비 부담 2025년 5월 현재, 필리핀 국민들의 일상에서 가장 큰 이슈는 치솟는 물가와 생활비 부담입니다.💸 치솟는 물가와 생활비 부담최근 필리핀에서는 식료품, 교통비, 주거비 등 필수 생계비가 급격히 상승하여 많은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쌀, 설탕, 식용유와 같은 기본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여 저소득층의 식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중산층에게도 영향을 미쳐, 많은 가정이 외식이나 여가 활동을 줄이고 있습니다.🏥 의료 접근성의 문제공공 의료 시스템의 부족과 민간 의료 서비스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많은 필리핀 국민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시골 지역에서는 병원이나 클리닉의 접근성이 낮아,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교.. 메모장 2025. 5. 20. 필리핀 비리란섬(Biliran Island) 📅 비리란(Biliran) 4박 5일 여행 일정표 (마닐라 출도착 기준)🛫 1일차: 마닐라 출발 → 타클로반 → 나발 도착오전마닐라에서 타클로반 공항(TAC) 으로 아침 비행기 탑승(비행시간 약 1시간 20분 / Cebu Pacific 또는 Philippine Airlines 이용)공항 도착 후 공항 외부 밴 터미널에서 UV Express / Shuttle Van 탑승(Naval까지 약 2시간 소요, Biliran Island 진입 시 바다 전망 감상 가능)오후나발(Naval) 도착 및 숙소 체크인(추천: Marvin's Seaside Inn 또는 GV Hotel Naval)Naval Cathedral, Plaza, 로컬 시장 구경Busali View Deck에서 일몰 감상저녁Jelo’s Place .. 여행 2025. 5. 19. 필리핀 칼라얀섬(Calayan Island) 필리핀 칼라얀섬(Calayan Island) 에 대한 상세 여행 정보 입니다. 칼라얀은 루손 북쪽 끝, 카가얀(Cagayan) 주에 속해 있는 섬으로, 외국인뿐 아니라 필리핀 본토인에게도 비교적 미지의 섬으로 남아 있는 ‘숨겨진 낙원’입니다. 다소 접근이 어렵지만 그만큼 청정 자연과 원시적인 풍경이 보존되어 있어, 모험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 인생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 칼라얀섬(Calayan Island) 기본 개요위치: 루손 북부 카가얀(Cagayan)주, 바부얀(Babuyan) 군도 중 하나소속: 칼라얀 자치시(Calayan Municipality), 카가얀주인구: 약 17,000명언어: 일로카노어(Ilocano), 타갈로그어, 영어 일부 사용전기: 24시간 전기 제공 (최근 발전소 개선됨).. 여행 2025. 5. 18. 필리핀 카라모안(Caramoan) 숨겨진 보석 같은 곳, **카라모안(Caramoan)**은 마치 필리핀의 ‘비밀의 정원’ 같은 느낌을 주는 여행지입니다. 보라카이나 세부처럼 상업화되지 않아 한적하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죠. TV쇼 Survivor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외국인들에게는 알려졌지만, 한국인에게는 아직 미지의 여행지로 남아있습니다.🔹 카라모안(Caramoan) 여행 가이드◾ 위치 개요필리핀 루손섬 남부, 카마리네스 수르(Camarines Sur) 주에 위치마닐라에서 약 500km, **나가(Naga City)**를 경유하여 접근◾ 교통편 (마닐라 ➝ 나가 ➝ 사분가 ➝ 카라모안)1. 마닐라 → 나가(Naga City)버스:Cubao (Quezon City) 또는 Pasay 터미널에서 Philtranco, .. 여행 2025. 5. 18. 필리핀 색으로 구분되는 계층, 교복등... 1. 아침 7시, 거리에서 시작되는 ‘분류’필리핀의 하루는 교복 색깔로 시작된다이른 아침 거리에는 각양각색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쏟아져 나온다교복은 단순한 옷이 아니다 – 그것은 소속, 계층, 미래의 방향을 보여주는 일종의 ‘시각적 신분증’이다놀랍게도, 교복 색 하나만으로도 그 학생의 학교 성격, 집안 형편, 심지어 진로 방향까지 어느 정도 짐작이 가능하다2. 하얀 셔츠, 갈색 치마 – 공립학교의 표준필리핀 공립학교의 대표 교복: 흰 셔츠와 갈색 치마 혹은 바지이는 ‘DepEd 표준 교복’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입는다소재는 얇고, 디자인은 단순하며, 로고도 없다대부분 도시 저소득층, 농촌, 지역 학교에서 볼 수 있다“가난하지만 배운다”는 상징이기도 하다마닐라 외곽이나 지방 도시에서 아침에 가장 많이 보.. 메모장 2025. 5. 17. 필리핀 카탄두아네스(Catanduanes) 필리핀 루손 동부 외곽의 섬, **카탄두아네스(Catanduanes)**에 대한 안내입니다.별명: “태풍의 요람, 그러나 아름다운 해안선”태풍의 길목에 놓여 있지만, 그 덕분에 인간의 손이 덜 닿아 청정 자연이 보존된 숨겨진 보석 같은 섬입니다.🌴 1. 교통편 (섬까지 가는 방법)- 항공편 이용 (가장 간편하고 빠름)마닐라(NAIA Terminal 3) → 비라크 공항(Virac Domestic Airport, 공항코드 VRK)항공사: Cebu Pacific 또는 Philippine Airlines소요 시간: 약 1시간 15분요금: ₱1,800~₱3,000 (성수기엔 상승)팁: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면 섬에서 하루를 더 즐길 수 있음- 육로 + 페리 이용 (로드트립 스타일 여행자에게 추천)마닐라에서 버스.. 여행 2025. 5. 17. 필리핀 《북부 루손주 걷는 시간》 23화/24화 《북부 루손주 걷는 시간》23화 - 라오그(Laoag)에서 클라베리아(Claveria, Cagayan) 가는 길7월 9일 아침.라오그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며칠 동안 머물렀던 Partas Bus Terminal 근처의 작은 게스트하우스를 나서며, 이 도시에서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숙소 주인이 건네준 따뜻한 판 데 살(Pan de Sal) 한 조각과 진한 바랑가이 커피 한 잔으로 간단한 아침을 마치고, 가벼운 마음으로 GV Florida Transport 터미널로 향한다.그러나 여행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법.클라베리아(Claveria, Cagayan)로 가는 직행 버스는 이미 출발했거나, 당분간 운행 예정이 없다는 소식이다.터미널 직원의 설명은 불친절하고, 영어도 통하지 않아 답답함이 .. 연재(Series)/북부 루손주 걷는 시간 2025. 5. 16. 필리핀 3일 연속 지프니 생존일기 지프니의 굴곡만큼 인생의 굴곡도 따라오는 스토리.《죽기 살기로 지프니타고 메트로 마닐라 투어》3일 연속 지프니 생존일기 : 타고 또 타고, 인간극장을 찍다 📅 Day 1: 꼬마 RJ와의 운명적 조우, 그리고 마닐라 길거리 체험판새벽 5시. 케손시티. 나는 아침을 먹지 않았다. 왜냐? 지프니가 부른다.자다 깬 머리에, 미세먼지 대신 ‘지프니 매연’을 깊이 들이마시며 첫 여정을 시작했다.타자마자 내 옆엔 꼬마가 앉아 있었다. 이름은 RJ.말투는 간결하고 논리는 명쾌했다.“Kuya, kung wala kang alam, wag kang umupo sa tambucho seat.”(=형, 모르면 그냥 뒤에 앉아. 거기 엔진 자리야.)지프니가 급브레이크할 때마다 우리 몸은 전방으로 튀어나가고, 손잡이에 매달린 .. 메모장 2025. 5. 16. 필리핀 레이크 세부(Lake Sebu) 레이크 세부(Lake Sebu)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사우스 코타바토(South Cotabato)에 위치한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이 지역은 토착 부족인 트볼리(T'boli)족의 전통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일곱 개의 폭포와 세 개의 호수, 그리고 트볼리족의 전통 직물인 트날락(T'nalak)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교통편항공마닐라/세부/일로일로 → 제너럴 산토스 시티(General Santos City, Gensan) 도착항공사: Philippine Airlines, Cebu Pacific 등 운항소요 시간: 약 1.5~2시간육로 (Gensan → Lake Sebu)직행 밴 (추천)부라옹 터미널(Bulaong Terminal)에서 레이크 세부까지 밴 운행요금 .. 여행 2025. 5. 16. 이전 1 ··· 4 5 6 7 8 9 10 ··· 23 다음